나오의 레시피/간식 & 쌀베이킹

아삭아삭 새콤달콤한 양배추 샌드위치 만들기

artist_nao 2018. 11. 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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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해먹느라 사다 놓은 양배추가 많이 남았는데 그냥 샐러드 만들긴 좀 심심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양배추 샌드위치로 검색해보니 리틀 포레스트에 양배추와 달걀만으로 만든 샌드위치가 유명한 것 같았다. 일단 베이스 소스는 그 방식으로 하되 이것저것 재료를 추가해보기로 함! ㅎㅎ


양배추 샌드위치 레시피 3개 분량

<재료> 양배추 1/5, 달걀 5개, 사과 1/4, 양파 약간, 햄, 치즈 3장. 그라나파다노 치즈(or 파마산 치즈가루)(생략가능) 홀그레인 머스타드 1.5T. 마요네즈 4T. 소금, 후추 약간. 레몬즙 1T(생략가능)

1. 달걀은 완숙으로 삶아서 식힌 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놓는다. 흰자는 잘게 채썰고 노른자는 으깨어 놓는다.



2. 양배추는 잘게 채썰어서 식초를 살짝 탄 물에 담궈놓은 후(잔류 농약 제거) 여러 번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물기가 충분히 빠지면 레몬즙과 소금을 약간 넣는다. (햄이 짜면 간을 안해도 무방함)


3. 사과는 잘게 썰어놓고, 햄을 얇게 썰어 샌드위치 분량만큼 구워낸 후 키친타월로 기름을 빼놓는다.


4. 양파는 샌드위치 빵 크기에 흩뿌려서 한 겹 올라갈만큼만 얇게 채썰고 올리브도 물기를 빼서 잘게 썰어둔다.

5. 볼에 양배추와 달걀 흰자 및 노른자, 사과, 올리브를 넣은 뒤 마요네즈와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를 넣고 잘 섞어주고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갈아 넣어준다.


6. 토스트기에 식빵을 굽고 랩을 넉넉하게 끊어 펼친 뒤 빵을 한 장 놓는다. 빵 위에 치즈, 양파, 햄, 양배추 속재료 순으로 올린다. 양배추 속재료는 엄청 엄청 산처럼 아주 많이 쌓아올린다. (웬만하면 식빵 가장자리로도 잘 퍼지게 쌓아올린다.) 그 위에 식빵 한장을 얹은 후 샌드위치를 랩으로 타이트하게 꽁꽁 싸맨다. 다른 방향으로 한번 더 감싸준다.



7. 빵칼로 가운데를 자른 후 마무리.

Tip.

1. 햄이 짜기 때문에 간을 안하거나 살짝만 해도 될 듯함.
2. 상황에 따라 부재료를 가감해도 됨.
3. 양파는 신의 한수. 생 양파 맛이 거부감 있으면 피클을 약간 다져 넣어도 괜찮을 듯함. 둘 다 넣어도 될 듯. 그치만 사과를 넣었으니 굳이 안넣어도 되긴 하지만.
4. 사과를 다져넣어서 상큼함.
5. 유산지를 좀 사놔서 그걸로 포장하면 깔끔할 것 같다.
6. 양이 엄청 많음. 반쪽만 먹어도 배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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