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의 레시피/간식 & 쌀베이킹

수제 사과쨈 레시피/ 냉장고 묵은 사과 활용법으로 굳!

artist_nao 2020. 6.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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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사과 5개. 설탕(사과양의 2/3. 금방 먹을 예정이면 절반 정도만). 시나몬가루 1T. 레몬즙 4T. 소금 1t

1. 사과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잘게 다진다.

손도 다쳤는데 다지려니까 미치는 줄 ㅎㅎ

2. 소금을 고루 뿌리고 뒤적어 섞은 다음 20분 정도 방치. 사과에 물이 생겨 볶았을 때 타지 않고 단맛을 올려준다.
3. 레몬즙을 고루 넣고 약불에서 끓여 사과를 푹 익혀준다.

양이 많아 다지는 동안 살짝 갈변됐었는데 익히니까 색이 다시 돌아오는 개 신기하다 ㅎㅎ

4. 설탕을 사과 양의 2/3정도 넣는다. 조금 덜 넣어도 될 듯하다.

비정제 원당을 넣었더니 색이 짜장 색처럼 나온다;;; 남은 것 털어버리려니 어쩔 수 없었... ㅜ


5. 중약불에서 끓여 타지 않게 저어가며 졸여준다.
6. 어느 정도 졸여지면 시나몬 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7. 꾸덕해지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 준비해둔 용기(소독해둔 유리쨈 병)에 넣는다.

쨈병은 차가운 상태인 처음부터 같이 끓이고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병을 건진다.
마른 행주 위에 놓고 물기를 뺀 다음 뒤집어서 건조시켜 준비한다.

8. 뚜껑을 열고 조금 더 식혔다가 뚜껑을 덮고 뒤집어서 마저 식힌다.

9. 완전히 식으면 냉장보관
-쨈 만들 때 비정제 원당은 비추... 확실히 원래 색에 영향 안주는 설탕이 좋을 듯하다. 그치만 맛은 좋았음 ㅎㅎ
-조금 덜 꾸덕할 때 식혀 넣어도 괜찮을 듯. 넘 꾸덕하면 보관하면서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입지가 좀 있게 다져야 맛있음. 졸이면서 부피가 확 줄어든다.
-냉장실에 있는 오래된 사과, 멍든 사과 활용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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