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걸 왜 뒤늦게 포스팅 하고 있나 싶은데- 크리스마스 한 달 전쯤 선물 받음~ 슈톨렌이 뭐야 하고 찾아보니
https://namu.wiki/w/%EC%8A%88%ED%86%A8%EB%A0%8C
그러하다… 처음 먹어보고는 읍????? 이걸 이 가격 주고 왜 사먹어 그런 느낌인데, 본의 아니게 한 달에 걸쳐 조금씩 먹게 되었다. (사실 너무 달고 강한 맛이라 한번에 많이 먹기도 힘듦 ㅋㅋㅋ)
일단 제일 싫었던 건 슈가 파우더라서 잘 털고 먹었고 좋았던 건 술향 나는 게 독특했다. 럼주에 절인 과일이 들어간다는데 과일이 많이 들어가있진 않고 견과류 맛이 더 강했다. 견과류 맛 + 술향, 그리고 절여진 과일의 약간 새콤한 맛이 어우러짐.
그래서 먹으면 먹을수록 적응이 되는 건지 맛이 느껴지긴 한다.
그치만 약간 기분 나쁘게 촉촉하면서 뻑뻑한 느낌 & 부서지는 느낌이 공존해서 식감이 호불호 갈릴 것 같다. 나는 그게 좀 취향에 안 맞았다. 향은 좋았지만~
내 돈 주고 사먹긴 좀 그렇고 선물로 주면 좋을 것 같다 ㅎㅎ 한 달 동안 조금씩 잘라 먹으면서 생각이 날 수밖에 없는 듯. 그리고 식사 대용으로도 먹는다는데 진짜 칼로리, 당 높은 게 팍팍 느껴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