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키하라 세라믹 가스렌지 삼발이(사발이) 자세한 사용 후기

모카포트 관련 포스팅을 하다가 내친김에 가스렌지 삼발이 후기를 써본다.

모카포트를 이탈리아 여행 갔을 때 사와서 삼발이는 따로 구입해야 했다.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삼발이를 같이 구입할 수 있고 그냥 주는 곳도 있는 듯.

어쨌든 가스렌지용 사발이를 따로 사려고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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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런 형태. 모카포트용으로는 윗줄 오른쪽에 있는 디자인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보통 배송비까지 해서 5천원 내외로 살 수 있지만 후기를 보니 금방 녹슨다는 평이 많았다. 그리고 우리집 가스렌지가 화재방지 기능(안심센서) 때문에 화구 가운데 부분이 툭 튀어나온데다가 날 형태 때문에 작은 프라이팬이나 냄비는 기우뚱 거려서 전천후로 쓰기 위해 첫번째 같은 디자인을 사기로 결정.

근데 녹도 금방 나고 누가 쓰던 거 같은 사용감에 밑부분은 날카롭다는 평이 있어 고민고민하다가

세라믹 재질로 된 일본 삼발이를 구입했다. 유키하라 사에서 생산된 건데 후기가 많지는 않았다. 특히 요 제품이 가스렌지 화구 날에 들어맞는지 궁금했는데 정보가 아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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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스렌지는 린나이 화구 3개 짜리. 앞에 두개는 5구. 뒷부분 작은 화구는 4구. 날 4개다.

유키하라 삼발이. 주문할 때부터 불안하긴 했다. 예상대로 날 5구에는 안맞고 4구에는 맞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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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구입 페이지 사진에 날 6개짜리가 나와있었기 때문... 삼발이 뒷부분에 수많은 홈들이 있는데 짝수 날에만 맞나봄. 약간 불안정하지만 요리하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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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에는 딱 맞음! 4구짜린 쓸 일이 별로 없는데 모카포트 쓰라고 있나보다 ㅋㅋ

세라믹 재질이라서 녹슬 일은 없지만 던지면 깨질 것 같긴 하다. 열을 많이 받으면 밑부분이 약간 붉어진다. 그래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을 듯. 무엇보다 요리할 때 너무 편함.

가격이 비싼 게 유일한 단점이지만 싼 거 사서 녹슬어 버리고 또 살 거 생각하면 괜찮은 듯.

요 삼발이 후기가 별로 없어 주구장창 길게 써봤당.. 써본 결과 왕추천!

‘화구 날이 짝수면 딱 맞다.’ - 사실 이거 쓰려고 포스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