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오의 레시피

새콤달콤 달래장 레시피/ 달래 비빔밥

by artist_nao 2018. 10. 13.
반응형

동네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달래 한 줌에 980원에 파는 걸 발견하고 구입했다. 어릴 적에 엄마가 달래무침을 해주셨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내가 해먹지 않으면 잘 못먹게 되는 음식이 되었다.

매콤 쌉싸름한 맛이 나는 달래는 역시 예상대로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이다.

달래무침을 할지 장을 만들지 고민하다가 여러 용도로 쓰려고 절반 정도를 씻어 달래장을 만들었다.



<달래 비빔밥 레시피>

#재료: 달래 반줌. 머쉬마루버섯 약간. 애호박 약간. 달걀 1개/ 달래장 재료(다시마 우린 물 반컵. 국간장 2T. 진간장 3T. 다진마늘, 다진파, 다진양파 각 1T,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1T. 참기름 1T. 통깨 1T. 매실액 2T. 비정제원당_설탕. 1T).

1. 스크램블, 애호박, 버섯은 팬에 구워 준비 - 달래장에 같이 먹을 것이므로 소금 간은 따로 하지 않고 후추만 약간 뿌린다.

2. 달래장을 만든다.

(위 재료에 대추 다린 물을 1-2T 정도 추가했음. 다시마 우린 물만 넣어도 무방할 듯. 재료와 물의 양은 상황을 보면서 가감한다. 처음에 고춧가루 없이 청양 고추만 넣었으나 역시 달래장엔 고춧가루가 들어가야 함. 짜게 먹는 게 싫어서 간장은 좀 적게 물은 많이 넣었음. 일반 생수보다 각종 육수를 활용하는 게 맛있을 듯. 달래장 비법으로 결명자차도 넣던데.. 그냥 있는 차 종류 넣어도 될 듯/ 설탕! 원당을 좀 넣었음. 매실액만 넣어서는 단맛이 안나서. 달래장 레시피엔 설탕이 안들어가는 게 많던데 달래의 쓴 맛 때문에 좀 넣어주는 게 더 맛있음.)

3. 비벼먹으면 끝! 정말 순식간에 해치웠다.

내일은 소고기 무밥을 해서 달래장과 먹어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