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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국내

당산동 아임반찬(새로 생긴 반찬가게) 구입 후기

by artist_nao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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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원래 착한 고기집이 있었는데 없어짐 ㅠㅠ 소고기 먹으러 갈 때 참 좋았는데 넘넘 아쉬웠다. 단층 건물에 공간이 넓어 마트가 들어오려나 싶었는데 뜬금없는 반찬 가게가 들어옴.

반찬 공장 겸 오프라인 판매처였음. I’m 반찬 이라는데 상호명이 좀 뭐하긴 하지만~ 어쨌든 생활에 유용한 가게가 생겨 정말 다행임-

안에 들어가보니 반찬들이 쭉 진열되어 있고 확실히 공장 느낌이 강함. 진열되어 있는 양은 그리 많지 않아서 아마도 온라인 주문시 만들고 남은 것들을 판매하지 않을까 싶음. 김치 종류도 있고.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저녁 8시. 일요일 휴무. 네이버 지도엔 뜨는데 다음 지도에선 뜨지 않는구낭-



그래서 반찬을 몇 개 사봤당.

개당 3천원인데 양은 적당히 적은 편; 2만원 이상 현금 결제하면 15프로 할인해준다고 하고 카드는 5프로라고 함. 식구 많은 집은 할인 받으면 좋을 것 같음. 그치만 난 2인 가구인데다 거의 혼자 먹어서 ㅜ

내가 좋아하는 취나물! 적당한 맛임. 간도 적당하고. 그치만 참기름이나 들기름 향이 강한 걸 좋아하는 양은 기름을 좀 더 쳐서 먹으면 좋을 듯. 어쨌든 맛은 정말 깔끔함.

남편이 좋아하는 파래. 맛있는데 좀 짜다.

무말랭이~ 짜고 맵고 맛있음.

전반적으로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고 삼삼한 편이라 좋았다~ 다음에는 다른 것도 사보고 후기를 올려야겠다.

밑반찬. 특히 나물류는 만들어놓으면 며칠 못가니까 손도 많이 가고 아깝고 그런데 요렇게 조금씩 사다먹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그나저나 빨리 맛난 소고기집을 찾아야되는데 당산에는 정말 소고기집이 드물당...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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