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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의 레시피/간식 & 쌀베이킹

수제 쌀 모닝빵 샌드위치

by artist_nao 2018.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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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쌀 모닝빵으로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두 개 먹었는데 배가 터질 것 같다;;

원래 양배추, 오이, 당근 등의 야채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했으나 늦잠을 자서 무지 배고팠던 관계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다.

나랑 남편이랑 각각 2개씩 먹으려고 준비했는데 맛있다고 남편이 혼자 3개를 쩝쩝- 은근히 배불렀다. 하나만 먹어도 배부름~


<재료> 모닝빵, 크림치즈, 햄, 치즈, 달걀, 우유, 피스타치오 페스토. 홀그레인 머스타드 / 올리브유/ 쌈야채, 양파 등

<순서>

1. 버터를 팬에 조금 덜고 얇게 썬 햄을 굽는다.
2. 기름을 두르고 달걀 스크램블을 만든다. (우유를 살짝 넣어줌)
3. 모닝빵을 오븐에 살짝 구워 데운 다음 꺼내서 끝부분을 조금 남기고 반을 가른다.
4. 한쪽 면에는 크림치즈를, 다른 쪽 면에는 피스타치오 페스토를 발라줌.
5. 치즈, 햄, 스크램블을 올리고 냠냠~ (올리브유를 뿌려 먹어주면 더욱 맛있음 ㅎㅎ)


이탈리아에서 사온 캄포도로 피스타치오 페스토... 한국에선 피스타치오 페스토를 잘 못본 거 같아 특이해서 담았고, 혹시 맛 없을까봐 하나만 사왔는데 완전 맛있다 ㅜ 요즘 애들 말로 존맛탱.

검색해봤더니 한국에서 배송비까지 한통에 3만5천 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 밖에 안나옴. 먹고 싶음 만들어 먹어야겠다;; 거의 다 먹었는데 ㅜ 바질페스토 빼고 요거 한병 더 사올 걸...


요건 스페인에서 사온 올리브유 미니미들~ 왼쪽으로 갈수록 맛이 조금씩 세진다. 얘네들은 빵에 뿌려먹으면 너무나 맛있음 ㅎㅎ 올리브유가 이렇게 맛있는 건지 여행 가기 전엔 미처 몰랐다; 그동안 먹었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뭐였지 ㅋㅋㅋㅋ 걔는 요리할 때만 써야겠다.

모닝빵 샌드위치를 여러 버젼으로 만들어서 정리해보자.

(18. 11. 4 야채 넣어 만든 버젼)


위와 동일한 재료에 쌈야채를 넣고 빵 안쪽 아랫면은 크림치즈, 윗면에는 홀그레인 머스타드 소스를 발라줌. 소스를 충분히 발라야 맛이 나는 듯. 소스 양이랑 종류를 좀 다양하게 시도해봐야겠다.

쌈야채 대신 생모짜렐라 치즈랑 토마토, 바질 (토마토 카프레제 재료)을 넣어도 맛있을 거 같다. 아님 바질페스토 발라서~ 야채 대신 토마토 &양파 넣어도 맛있을 듯.

모닝빵 사이즈가 작고 오븐에 데워야 되니 걍 식빵 만들어서 토스트기에 굽는 게 편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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