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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는 먹을 데가 별로 없다.
해안따라 한바퀴 돌고 서빈백사~ 산호사 해변 가기 전에 점심을 먹으려고 '하하호호'에 들렀다.
우도에서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대기가 후덜덜; 21번째 대기 표를 받고 40분 정도 기다렸다. 알려준 예상 시간에 딱 맞춰 나오는 게 신기하다.
흑돼지 버거~ 소스 다른 걸로 두 개를 시켰는데 둘 다 정말 맛있다. 양이 꽤 많아서 보통 식사량으로는 하나를 다 먹기 힘들 정도. 인테리어도 예쁘다.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예쁘고 잘생긴 점원분들이 친절하게 커팅해서 먹기 좋게 포장해준다. 음.. 점원이 잘생겼다. ㅎㅎ (서빙은 셀프)
해변에 발을 담궜다 나와서 모래가 많이 묻어있었는데 가게 앞에 보면 호스가 있어 간단하게 발을 씻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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