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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국내89

제주도 우천시 여행 코스, 일정 추천 / 공연 및 전시 친정집 방문 및 태교 여행 겸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태풍 때문에 5일 중 4일 내내 비가 왔다. ㅠㅠ 비가 온다고 이야기는 들어서 그냥 가족들 얼굴 볼 겸 갔는데 아빠가 여기 저기 많이 데리고 다녀주셔서 엄청 재밌고 뿌듯하게 보내다 올 수 있었다. 어쩌다 보니 서울에서 못한 태교도 넘치게 하고 왔다. ㅎㅎ 제주도는 비가 자주 내리는데 태풍이나 장마가 와도 사실 제주 시내에는 그렇게 비가 많이 오진 않는다. 중산간 쪽이나 서귀포 지역이 비가 더 많이 오는 편. 비가 내리더라도 실내 여행 코스가 여럿 있으니 나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1. 빛의 벙커 : 클림트제주 성산 AMIEX 전시관에서 작년 말부터 2019년 올해 10월 27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영상 대부분은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고,.. 2019. 7. 28.
[연극 리뷰] 옥탑방 고양이 / 무난하고 재밌음! / 임산부 관람 ​ 오랜만에 연극을 보고 왔다. 날씨가 너무 습하고 더웠는데 무사히 다녀와서 다행이다. 사실 임신 이후에 지하철을 탄 적이 없었는데 대학로에 차를 가져가기엔 넘 복잡하고 주차도 애매해서 그냥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엄청 난감했다. 임산부석은 거의 앉지도 못했다. 앉아있는데 괜히 앞에 가기도 그렇고 그냥 노약자석에 착석;;; 노약자석엔 생전 처음 앉아보는데 되게 민망했다. 가방에 달아놓은 임산부 뱃지를 잘 보이게 앞으로 두고 배를 만지고 있는데도 눈치가 보였다. 젊어보이는 여자가 앉아있으니 옆에서 힐끔 보시긴 했지만 임산부인 걸 보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앞에 서있는 남편 잘 생겼다고 옆에 앉은 할아버지가 칭찬을 해주심;;; 암튼 .. 2019. 7. 24.
[당산역 오락실] 퍼니퍼니 게임랜드 & 코인 노래방/ 깔끔하고 쾌적하고 저렴함! 집에서 가까워서 평소에 정말 자주 가는데, 가면 틀린 그림 찾기도 하고 농구나 펌프, 사격 등 오락을 한 다음에 함께 있는 코노에서 노래도 부른다. 남편과 나의 소소한 취미~ 임신하고 한동안 계속 못가다가 엊그제 밥 먹고 오랜만에 갔는데 이게 웬일!!! ​ 500원 넣고 한번에 20스테이지를 모두 깼다 ㅎㅎㅎ 이번이 두번째! 첨에는 좀 어려웠는데 운 좋게 모두 클리어~~ 엄청 오랜만에 했는데 요 게임할 때는 남편이랑 쿵짝이 잘 맞아서 재밌다. 오락실이 작년 초엔가 아무튼 생긴지 얼마 안돼서 (한 2년 가까이 되어 가는 듯) 엄청 깨끗하고 또 관리도 잘 되는 거 같다. 오락실 안에 코노가 한 10-12칸 정도 있고 각종 게임이랑 인형뽑기도 있고, 또 오락실 나가면 피씨방과 당구장이 바로 있는데 지나가다 보.. 2019. 6. 25.
[당산동 맛집] 뽕잎사랑 당산점 / 가성비 좋은 버섯매운탕 & 샤브샤브 전문점 ​​ 당산동 빅마켓 맞은편에 있는 음식점~ 뽕잎사랑이라고 되어 있는데 버섯 매운탕, 샤브샤브 집이다. 저녁이 좀 늦었었는데 급 버섯 매운탕이 먹고 싶어 간 곳. 일단 가격이 매우매우 착하다. 버섯 매운탕은 1인분 7천원대. 소고기 샤브샤브 겸 버섯 매운탕은 1인분 9천원대로 가격이 저렴하다. 게다가 면 사리와 볶음밥까지 포함되어 있다. 샤브샤브 고기가 생각보다 양이 많고 상태가 좋아서 깜짝 놀랐다. 가격이 배 이상 되는 샤브샤브집 고기도 상태가 막 좋지 않은 경우도 많고 특히 양은 정말 얼마 안주는데 고기가 두툼한 편이라 약간 질기긴 했지만 신선하고 양이 많았다. 버섯매운탕은 보기보다 칼칼하진 않고 삼삼한 정도이다. 그래도 일반적인 버섯매운탕에서 나는 조미료 맛이 많이 안나서 좋았다. 버섯도 많이 들어가..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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