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안전불감증과 탁상행정, 언제까지 수많은 생명이 희생돼야 하는가?

https://news.v.daum.net/v/20210609224957871

전날 "뚝뚝" 붕괴 징후에도 통제 안해..인부들은 직전에 피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610090529684

"무너진 광주 건물 앞 버스정류장, 동네 사람들은 안 다녀"

https://news.v.daum.net/v/20210610100643632

"5층, 철거공사 축에도 못끼는데"..전문가들이 본 광주 붕괴 참사

https://news.v.daum.net/v/ccnw2yBY1S?

[현장영상] 광주시장 "4차례 공문 지시했지만 사고 발생..재발 방지에 최선"

뉴스를 보다가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왔다.

2021년에 일어난 일이 맞나 정말. 어떻게 도로 옆 단층 건물 철거하면서 이런 사고가 날 수가 있나? 철거 전에 주변 통제하고 안전장치 마련 먼저 했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았다.

광주시에서는 공문 4차례나 보냈다고 변명하고 진짜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앞으로 주의하겠다 그놈의 앞으로 잘하겠다? 그럼 무고한 9명의 생명은 다시 돌아오나? 건설 회사 측은 말할 것도 없고 현장 인부들은 감지하고 대피해서 살았다니 세월호 때랑 다를 게 뭔가?

철거 예정인 버스 정류장 운영하고 있던 것도 문제고. 하 진짜 현장에서 인부들이 도로 통제만 했어도.

미친 것들 진짜. 이건 근본적으로 시청, 구청 관리감독의 부재와 안전보다 비용 절감이 더 중요한 건설회사의 문제다. 이런 판박이 사고들이 도대체 얼마나 더 일어나야 하나???

세월호 등에 업고 정권 잡았으면 적어도 이런 인재는 없어야 하는 거 아닌가? 전 정권과 다를 게 뭔가? 왜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기사들이 뜨나? 안전 수칙 제대로 정비하고 관리감독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법 개정과 처벌 엄격하게 해야한다.

진짜 너무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화난다. 기자들도 사망자들의 신파적인 스토리에만 집중해서 기사내지 말고 관리감독 부재와 이윤 추구가 전부인 회사의 구조 철저하게 파헤쳐서 개선되도록 기사 좀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