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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리뷰] 슈퍼밴드1 열혈 애청자 / 최애 베이스 변정호 진짜 너무 좋음❤️ Fun 영상분석 & 대니구 Be my love

by artist_nao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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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1 매 주 본방사수하면서 진짜 네이버 톡방에서 살았었는데, 드디어 슈퍼밴드2가 방송중이다~

시즌1 때 임신중이었는데도 진짜 경연 참가자들 노래와 연주 들을 때마다 정말 좋아서 다소 시끄러운(?) 밴드 음악임에도 즐겨 듣고 봤었다. 정말 참가자 모두 실력자 & 천재들이어서 진짜 볼 때마다 황홀했었는데, 시즌 2도 대박이다.

이번에는 여성분들도 많이 나와서 진짜 좋다. 특히 김예지 씨가 인상깊었다. 찾아보니 보이스 코리아인가 거기에서 나와서 유명해진 것 같던데 아무튼 슈퍼밴드2 나올 때의 모습이 강렬했다. 파워 보컬로 시원한 밴드음악을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

경연자들 사이에서 1위로 뽑힌 프런트맨 <기탁>도 매우 인상적이다. 잘생긴 외모와 실력까지 아주 흠 잡을 데 없는 캐릭터.

그치만 내 최애는 바로 <변정호>!!!!!!

진짜 완전 넘 좋다 ㅠㅠㅠㅠㅠ

https://youtu.be/TkfsiY1TT4o

진짜 매일 매일 반복해서 보고 있다~
이 영상 자체가 작품 같음… 심사위원 보여주는 장면 없이 변정호 연주 영상만 풀로 잡아주는 거 보고 싶다 정말.

일단 연주 자체가 넘 좋고 지루할 틈이 없다. 선곡도 내 취향. 무엇보다 연주에 몰입하는 표정가 제스쳐 진짜 미친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얼굴이나 몸매가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닌데 왜이렇게 섹시한 것임? (물론 잘생긴 얼굴에 호리호리한 날씬한 몸매지만) 중성적인 느낌도 정말 좋고, 헤어스타일, 패션 모두 시각적으로 굉장히 눈길을 끈다. 얼핏보면 되게 심플해보이는데, 이 사람 진짜 섬세한 사람이다 정말. 센스도 장난 아니고..

영상을 보면 킬링 포인트가 한 두군데가 아님 ㅜㅜ 진짜 이 영상에 너무 빠져버려서 킬링 포인트들 몇 개만 정리를 해보면,

1. 시작할 때 고개 까딱할 때부터 장난아님…

2. 슬슬 연주하다가 요렇게 한 음 딱 튕기면서 뭔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알림

3. 전개… 오른손 튕기는 주법(자세한 기법은 나도 모름;;) 쓰면서 몸이 뒤로 뉘여짐. 손가락도 섹시함

4. 이제 본격적으로 달려보겠다는 느낌~ 몸과 머리를 방향전환하며 정면을 한번 봐주고

5. 연주가 점점 고조되기 시작~ 입을 앙다무는 모습

6. 양손으로 기타줄 부분 튕기기 주법(?) 절정에 오르기 시작

7. 쭉 올라온 다음 약간 불협화음으로 좌라랑 튕겨주기!

8. 이 때 고개를 촥촥 돌림 & 집중하면서 살짝 벌어지는 입술

9. 절정의 순간! 음악에 온전히 빠져든 모습 넘 멋있음 ㅠㅠ 약간 힘겨워 보이면서도 온전히 곡을 느끼는 표정 진짜 미침

10. 기타 흔들기

11. 고개 돌리면서 마무리. 진짜 섹시함의 절정임…..


이렇게 캡쳐해서 분석(?)해놓으니까 뭔가 내 자신이 되게 변태(?)스럽게 느껴지는데 진짜 아티스트로서 완전 최고다…. 정말 시각과 청각을 모두 완벽하게 만족시켜주는 아티스트 ㅜㅜ 아무리 검색하며 찾아봐도 별로 정보가 없다. 그룹으로 활동했던 유튭 영상도 있긴 하던데 자료가 부족하다.

아무튼 변정호의 <Fun> 요 연주 영상은 진짜 레전드…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사실 가사도 그렇고 원래 야하고 핫한 느낌의 곡이긴 하지만, 본인이 디자인한 기승전결과 디테일한 장치들이 어우러져 계속 보게끔 만드는 아주 매력적인 연주가 나왔다. 원곡은 좀 단순한 느낌인데 변정호의 베이스 기타 버젼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무쌍하고 기승전결이 뚜렷해서 아주 매력적으로 들린다. 전반적으로 기타와 함께 춤추는 느낌인데 동작이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점점 고조되는 느낌이 뚜렷하게 나와서 같이 흥이 난다. 섬세하고 감각이 있어서 몸도 굉장히 잘 쓰는 느낌(그리고 악기, 본인이 연주하는 곡과 사랑에 빠진 느낌이랄까.. 아래 만 레이의 작품이 떠올랐다. )

이런 것들이 아마도 본능적으로 나오는 거겠지… 그리고 일단 사람 자체가 아주 치명적으로 매력적이다. 참가자들 통틀어서 가장 매력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뭐 연주야 윤상 프로듀서가 인정한 실력이면 진짜 탑인 거고. 진짜 밴드 악기 중에 베이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톤이 진짜 섹시하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왔다. 근데 그런 악기를 섹시하게 연주하니까 미침 진짜…

팀 대결에서 프런트맨으로 나왔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진짜 하드캐리하는 게 보였는데 넘 안타깝…. 본인 매력치가 넘 커서 솔로 연주할 때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긴 한다. 그래도 제발제발 끝까지 쭈욱 올라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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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추가된 영상!!
https://youtu.be/FS68gXNVLys



https://youtu.be/1cNz77OUGMw

변정호 씨 fun 다음으로 자주 듣는 대니구의 be my love..

바이올린 연주도 물론 뛰어나고 좋지만 중간에 노래할 때 진짜 아오.. 목소리 넘나 스윗하고 굵고 낮은 톤… 근데 곡도 be my love. 진짜 디즈니 애니메이션 남자 주인공 같았음. 노래 이후에 연주 톤이 확 달라지며 고조돼서 더 좋았다.

변정호가 섹시 치명적인 어둠의 느낌이라면 대니구는 끝도 없이 밝고 하얀 느낌? 진짜 대조적인데 두 분 다 정말 매력적… 그치만 내 최애는 변정호 😍

이 밖에 드럼에 조기훈씨도 연주가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강철 보컬 임윤성씨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클래식 기타 장하은씨도 되게 좋았다. 연주도 좋지만 연주에 완전히 빠진 표정이 진짜 매력적이었다.

암튼 내 최애는 변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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