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에 꿈을 꿨었는데, 내가 복잡한 도로와 교차로를 하염없이 걷다가 어느 절에 들어가는 꿈을 꿨다.
그 때 전년도 함께 일했던 상사 분과 같이 아이들을 많이 이끌고 절에 문을 두들겼고, 스님께서 나오셔서 환대를 해주셨다.
아이들이 배가 고팠는지 어쨌는지 우리는 스님께 음식을 부탁했던 것 같다. 스님께서 흔쾌히 여러 음식들을 차린 큰 상을 내어 주셨다. (요청 전에 먼저 주신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긴가 민가하다) 공손히 인사를 하면서 꿈이 끝나서 올해 뭔가 느낌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 뒤로 한 달 여 뒤에 업무 분장이 끝났는지 상사 분께서 연락이 오셨고, 너무 놀라웠던 게 그 분이 완전 초고속 승진처럼 정말 중책를 맡게 되셨다. 정말 본인께서도 예상치 못하셨던 것 같다. 나도 지망한대로 업무가 주어졌다고 하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업무를 보면 아이들을 많이 통솔해야 하는 그런 일이라 꿈 내용과도 잘 맞고 정말 신기했다.
중책을 맡으셔서 넘 정신 없어 하시고 긴장도 하시는 것 같아서 꿈 내용을 말씀드렸다. 능력도 인성도 되는 분이니 잘 이끌어주실 것 같다.
일단 절이나 교회, 성당 등 어떤 종교적인 장소(신성한 장소)에 들어가는 꿈은 대부분 좋은 의미를 지닌다.
더군다나 그 곳에서 환대를 받거나 뭔가 대접을 받거나 (음식 등등) 인사를 한다거나 하는 꿈은 좋은 일을 상징한다. 수행을 많이 하신 성직자 분들에게 무언가 받는다는 건 아주 좋은 의미니까.
그런데 그 곳에서 뭔가 불쾌하거나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면 현실에서도 경고의 의미로 생각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게 좋다.
꿈은 일단 꾸고 나서 느낌이 제일 중요하다.
꿈에서 슬프게 울었다고 해서 꼭 나쁜 꿈이 아닌 것처럼(울고 나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면 좋은 꿈일 가능성이 크다) 꿈의 마지막 느낌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나나 누군가가 죽는 꿈을 꾸면 걱정이 되기 마련인데 오히려 아픈 게 낫는다든지 새롭게 시작을 한다든지 그런 걸 상징할 때가 많다.
다음에는 좋은 꿈, 나쁜 꿈 유형을 정리해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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