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오의 레시피

5분 만에 만드는 밥도둑!/ 고추장 소고기 볶음장(소고기장) 레시피

by artist_nao 2019. 2. 1.
반응형

동생이 소고기 볶음장을 만들어 먹었다고 해서 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게 떠올라 만들어 보았다~

어렸을 때 기억을 떠올려 보면 돼지고기로 해주실 때도 있었고 소고기로 만들어주실 때도 있었다. 어쨌거나 매콤한 맛과 고기가 씹히는 식감 때문에 없던 입맛도 살아나는 마력의 반찬이 된다 ㅋ 난 돼지고기 보다 소고기를 선호하므로 마트에서 다져진 윗등심을 사두었다.

​<고추장 소고기 볶음장 레시피>



프라이팬 사진은 색이 진짜 이상하게 나왔네; 실제 색은 윗 사진 색에 더 가깝다. 집고추장으로 만들어서 색감이 좀 갈색스름한 것도 있음.

<재료> 다진 소고기 2-3인분 정도? (웍 프라이팬의 1/3 약간 넘는 정도...). 고추장(집고추장) 3.5T- 1스푼 정도 더 넣는 게 나을 듯.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2T. 멸치액젓 0.5T. 꿀(설탕, 올리고당 등) 1.5T. 참기름 약간.

1. 키친타월로 소고기 핏물을 뺀다.

2.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잘게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살짝 볶는다.

3. 1을 2에 넣어 볶는다. (이 때 고기가 뭉쳐질 수 있으므로 주걱으로 잘게 쪼개듯이 볶는다)

4. 고기가 거의 익으면 고추장과 멸치액젓을 넣고 자박자박하게 볶는다. 꿀을 넣고 살짝 더 볶은 후 간을 보고 마무리.

Tip. 집 고추장이라 좀 짤 거 같애 적게 넣었는데 1스푼 더 넣어도 될 듯하다. 청양고추도 1개 정도 더 다져넣어도 될 것 같고. 생각보다 삼삼하게 돼서 밥에 넣어 먹을 때 많이(?) 넣어야 간이 맞음 ㅎㅎ 뭐 장단점은 있는 거 같다. 고기 많이 먹음 좋지. 그치만 아무래도 고추장 1스푼 더 넣어 볶은 후 냉장고 넣어놔야 될 듯. 볶음이 아니라 볶음’장’이 되려면!

물기가 생기는 게 싫어서 양파는 안넣었다. 다진 양파를 넣거나 불고기처럼 연육 작용까지 해서 만드는 레시피도 있던데, 난 씹히는 맛이 좋으므로 둘 다 패스! 양파를 안넣었는데도 물기가 좀 생긴 거 보면 정말 안 넣길 잘한 거 같다.

청양고추는 최대한 자잘하게 다져서 먹었을 때 확 올라오는 매콤함이 안느껴지게 함. 다른 요리처럼 청양고추 빼고 먹을 순 없으므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