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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의 레시피

초기이유식2단계/ 간식/ 1. 사과퓨레 만드는 방법, 끓인 후에 갈기! 갈변현상 막는 방법

by artist_nao 2020.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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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사과 1개

1. 사과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잘게 썬다.
2. 끓는 물에 3분 삶는다.
3. 건져내서 절구에 으깬다.
4. 체에 한 번 걸러준다.
-사과을 크게 썰어 끓인 뒤 강판에 갈아도 됨
-사과는 뜨거울 때 으깨거나 간다. 체어 거를 때도 마찬가지. 그래야 잘 걸러진다.
-초기 간식은 30-50g 이 적당하다고 함!
-사과 반개로 만들면 50-60g이 나온다. 체에 거르면 양이 더 적어질 듯하다. 사과 1개가 2일분 정도.

-사과 1개로 만들었는데 유기농 사과라 그런지 멍든 부분들이 일어서 떼내고 만들었더니 양이 조금 밖에 안나왔다 ㅠㅠ 30-40g 정도?? 원래 3일치 만들려고 했는데 2일치 나왔다... 마지막 날 다시 만들어주던지 생사과를 과즙망에 넣어서 줘봐야겠다.
-큰 조각으로 잘라 데친 후에 도자기 강판에 갈았는데 진짜 너무 번거로웠다... 먼저 간 다음에 한번 끓이면 안되는 건가 ㅜㅜ 집게로 잡고 가니까 너무 미끄덩거려서 손으로 잡고 가는데 좀 찝찝해서 한번 더 끓이니까 너무 번거로움 ㅠㅠ 절구에 으깨는 거 절대 안됨.... 자잘하게 덩어리 내서 으깨봐도 곱게 갈리지가 않는다. 체에 걸러 으깨는 것도 절대 안된다 ㅋㅋ 가장 좋은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다.
-오늘 오후 간식 타임을 놓쳐서 저녁 수유 전에 줬는데 엄청 잘 먹어서 놀랐다 ㅎㅎ 사과는 아기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던데 처음에 맛을 보더니 눈을 찡그리며 새콤하다는 걸 온 얼굴로 표현해서 넘 귀여워서 영상도 찍었다 ㅋㅋ 더 안먹을 줄 알았는데 처음 몇 숟갈은 억지로 먹는 듯(?) 하더니 나중에는 방긋방긋 웃으면서 더 달라고 했다 ㅋㅋ 그래도 새콤은 한지 계속 찡긋찡긋 ㅎㅎ 조만간 생사과도 과즙망에 넣어서 줘봐야 겠다. 사과 퓨레 만드느라 진짜 시행착오 많이 겪었는데 떡순이가 잘 먹어줘서 정말 뿌듯하다!!

- 2일 만들어 둔 걸 먹이고 3일째 새로 만드는데 갈아서 끓여봤더니.... 망함 ㅋㅋㅋ 갈자마자 갈변이 돼서 끓이니까 뭉치고 ㅠㅠ 체에 거르고 나온 게 위에 있는 갈색 액체 ㅎㅎㅎ 레시피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끓이고 가니까 밑에 처럼 갈변 안되고 예쁘게 잘 나왔다. 체에 거를까 하다가 큰 덩어리는 빼고 그냥 먹였다.

-사과 퓨레는 첫 숟갈 딱 먹을 때 표정이 진짜 귀여움 ㅎㅎㅎ 오늘은 도리도리하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영상을 못찍어 넘 아쉽다. 퓨레 만드는데 넘 찡찡거려서 업고 만들었는데 허리가.. ㅜ 도대체 간식이 이유식보다 왜 만들기가 더 번거로운지; 강판에 가는 것도 그렇고 손이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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