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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에 들어서니 태동이 종류별로 확실히 느껴져서 정리해두면 좋을 것 같았다.
1. 툭툭 차기, 꿀렁거림
임신 중기 들어설 때 첫 태동으로 확실히 느꼈던 느낌이다. 처음에는 가볍게 톡톡 쳤는데 지금은 뭐,, 거의 안마의자처럼 꿀렁꿀렁하다. 진짜 마사지 받으러 가면 있는 안마베드같은 느낌? ㅎㅎ
2. 보글보글
첫 태동 전에 긴가민가 했던 느낌. 사실 아직도 그게 태동이었는지는 잘;;; 지금은 워낙 센 태동이 많아 잘 모르겠다.
3. 딸꾹질
심장 박동처럼 일정하게 두구두구하는 느낌. 중기 때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하루에도 몇 번씩 한다. 가장 많이 느껴지는 태동
4. 부르르르
핸드폰 진동 오듯이 짧게 부르르르 하고 마는 태동인데, 사실 어제까지도 이게 뭔지 잘 모르다가 찾아보니 아기 오줌 싸는 거라고 함 ㅋㅋㅋㅋ 처음에는 방귀뀌는 건가 싶었는데 그거보다는 좀 길어서 긴가민가 했음. 느낌이 오줌싸는 거 진짜 맞는 거 같다 ㅎㅎ 뭔가 엄청 귀여운 태동 ㅎㅎ
요즘 들어 배 한쪽 부분이 약간 뾰족한 느낌으로 나올 때도 있는데, 그럼 여기가 발인가 싶기도 하다. 아직까지 발 모양이 보인다거나 그런 건 없다;;
그나저나 역아인 우리 떡순이.. 빨리 돌라고 고양이 자세 자주 해주는데 얼른 돌았으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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