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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일관성 없는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 한심한 정부 정책

by artist_nao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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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1129195342811?x_trkm=t

수도권 2.5단계 대신 '2+α' 이유는.."경제적 피해-피로감 고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정부가 29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면서 사우나와 단체운동, 음악교습 등 위험한 시설 및 활동에 대한 핀셋 조치를 도입하는, 이른바 '

news.v.daum.net

코로나 발생 이후로 k-방역 떠들어대며 정부가 발벗고 나서서 자화자찬 홍보 영상 뿌려대더니 정작 하는 짓보면 일관성도 없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단계도 3단계에서 5단계로 맘대로 늘려버리고 2.5단계?? ㅋㅋ 진짜 코미디가 따로 없다. 애초에 사우나, 수영장, 술집 이런 곳이 운영을 계속 한다는 게 말이 안되지 않나. 특히 사우나랑 수영장이 영업을 계속 해왔다는 게 정말 어이없음. 애초에 마스크를 쓸 수가 없으니 확진자 한 명 나오면 싹 다 전염되는 구조잖아.

술집을 비롯한 유흥업소들도 음지에서 방역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게뭐야. 정상 영업 하면서 단속이 그게 제대로 될까? 음식점과 카페도 코로나 시국에는 테이크 아웃만 되게 하는 게 맞다. 또 음식 조리할 때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게끔 강력 규제해야 하고.

진짜 음식점, 카페에서 무슨 시장바닥마냥 다닥다닥 붙어서 밥먹고 떠들어대는데 확진자가 더 안나온 게 다행일 지경이지. 당장 동네에 몇 평짜리 카페만 봐도 아줌마들이 모여서 턱스크하고 애들 데리고 떠들고 난리였다. 코로나 발발 이후로 늘 그랬음. 늘! 음식점은 정말 할 말 없다. 병원 갔다온 날 지하 음식점들 지나가면서 보는데 그 큰 건물 지하에 환기로 제대로 안될텐데 음식점들 문 죄다 열려있고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과 의자에서 사람들이 먹고 떠드는 소리가 복도까지 울려 귀가 아플 정도였으니까. 그렇게 먹고선 안 걸리는 게 신기하지.

홍콩이나 대만은 철저하게 방역해서 확진자가 거의 안나오는데 왜 한국은 이 모양인건지. 올해 상반기만 해도 좋았는데 재난 지원금 선심성으로 뿌려대면서 여행 숙박 쿠폰도 죄다 뿌려대고 코로나가 안번지는 게 이상하지. 거리두기 하고 집콕하라면서 여행가고 숙박하고 먹어대라는 건 앞뒤가 안맞잖아. 도대체 세금을 얼마나 더 뿌려대야 끝이 날까. 맨날 빚잔치 하느라 부동산도 애매하게 몇십번씩 정책 내면서 세금이나 올려서 메우는 거 너무 눈에 훤히 보인다. 그리고 돈 뿌려대면서 정치질하고. 백신도 솔직히 능력 없어 확보 못한 거면서 안정성 운운하는 게 언플하는 것도 어이없고.

진짜 질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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