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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국내89

[모녀 데이트 코스& 맛집 추천] 서울 성북동/ 길상사-성북동집(칼국수)-수연산방-북악산 팔각정-연희동 시오(일본가정식)& 사러가마트 주차 일욜에 아기는 남편과 시부모님께 맡기고 오랜만에 엄마랑 데이트를 했다. 매일 애만 보다가 나오니까 살 것 같았는데 서울 시내 초행길 운전하느라 넘 피곤 ㅜ 그래도 뭔가 밖에서 뿌듯하게 보낸 것 같아 확실히 기분 전환은 된다. 길상사는 엄마는 여러 번 가보셨지만 난 처음이다. 주변에는 몇 번 갔었지만 길상사 안은 못 가봤었고 사실 성북동도 정말 오랜만이라 기대가 됐다.길상사의 트레이드 마크(?) 빨간꽃 상사화는 시기가 넘 늦어서 못봤지만 정말 경치가 끝내줬다. 날씨도 좋았고. 다만 바람이 좀 차서 하루 종일 좀 추웠다. 담요를 챙겨가서 다행이었음.아기부처님 우리 떡순이랑 비슷해서 찍어봤는데 넘 귀엽다 ㅎㅎ 주변 맛집 검색해서 고민하다가 칼국수가 땡겨서 성북동집으로 고고- 사진은 없음 ㅜㅜ 칼국수랑 만두랑 .. 2020. 10. 25.
망원동 카페 여유 조각 케이크 종류, 맛, 솔직한 후기/ 초코크림치즈브라우니, 레몬생크림, 메이플호두생크림 케이크 테이크 아웃 갑자기 케잌이 먹고 싶어 남편 집에 오는 길에 부탁했는데 시간이 늦어 투썸에서 대충 사오라고 했다가 망원동에 아직 문 연 카페가 있다고 해서 몇 개 골라 테이크아웃을 시켰다. 혹시라도 자기 맘대로(?) 사와서 내가 맛없어 할까봐 늘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 보내준다; 종류가 많았는데 자몽얼그레이 케잌이 한 조각 남았길래 그거 포함해서 사려다가 레몬 생크림 케이크 흔치 않은 케잌이고 상큼한 레몬 맛을 좋아해서 주문해봄. 또 달달한 초코도 땡겨서 평소 별로 안좋아하지만 초코 크림치즈 브라우니 케잌도 킵. 두 개만 할까 하다가 남편이 메이플 호두 생크림 케잌을 먹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해서 그것도 같이 세 개을 테이크 아웃했다. 맛은 완전 기대와 달랐다; 레몬 케이크는 정말 상큼한 맛이 별로 없고 케잌 시트도 뭔.. 2020. 6. 9.
[제주도 현지인 맛집] 조아라 참복아구찜 / 신선하고 맛있지만 사람이 미어터짐 제주도는 코로나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 많은 곳은 찝찝해서 외식을 거의 안하고 있다. 아빠가 데리고 가주셨는데 외지인은 잘 모르고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먹는 곳이라 했다. 평일 마감 시간에 갔는데도 자리가 없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깜짝 놀람... 옆테이블과 완전히 붙어 있는 자리를 줘서 넘 찝찝했다 ㅠㅠ 메뉴는 정말 넘넘 맛있는데 갓난 애 엄마라 몸 사려야 되니까 당분간은 안가려고 한다. 어쨌든 리뷰를 해보면, 아구 전골을 먹었는데 양이 꽤 많았고 내장(간)도 많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사실 아구는 아구찜으로만 먹어봤고 서울에서 먹을 때는 정말 아구살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조금 들어있고 가격도 비싼데 양도 푸짐한데다가 엄청 싱싱했다. 사실 나는 탕 먹을 때 내장 먹는 건 .. 2020. 4. 20.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코로나 시국에도 사람은 많구나/ 제발 여행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바랍니다. 바깥 바람을 제대로 맞은 건 작년 7월 이후 처음이었다 ㅠㅠ 그 때 임신 18주, 제주도 친정집에 와서 바다도 보고 좋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뒤로 조산기로 누워 지냈기에... 갓난 아기가 있으니까 함덕에서도 정말 잠깐 바닷가가서 구경만 하고 왔다. 함덕 해수욕장은 학창시절 제주도로 전학와서 여름에 가족들하고도, 또 친구들하고도 자주 해수욕하러 갔었는데 추억이 많은 곳이다. 요즘은 협재나 금능 쪽을 많이 가지만 정말 옛날엔 무조건 함덕이었다 ㅎㅎ 일단 시내에서 가깝고 바다색도 예쁘고 바닷물도 얕아 놀기 좋아서~ 어쨌든 코로나로 난리인 이 시국에도 함덕 해수욕장은 사람들이 많았다. 사진에는 별로 없는 것 같이 나왔는데, 정말 많았다;;; 잔디밭 캠핑장에는 강아지 데리고 놀러온 사람들부터 관광객들, 큰 배낭..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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