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떠나다/국내89

18개월 아기 데리고 서울 식물원 나들이 후기/ 주의할 점, 휴관, 주차, 실내외시설(온실, 주제원 등), 수유실, 유모차, 식당, 우천 시 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한 곳인데 남편이 평일에 시간이 돼서 같이 가봤다. 원래 월요일에 가려고 했었는데 월요일이 휴관이라서 다른 날에 갔다. 요즘 비가 계속 오다가 날씨도 화창해지고 공기도 좋아서 실내외 산책시킬 생각으로 갔는데… 두둥 ㅜㅜ 온실이 진짜 무지무지 더웠다… 바깥도 해가 쨍쨍 일단 서울식물원은 해가 강한 낮이나 너무 더운 날은 피하는 게 좋을 듯하다. 실내에 다양한 화초들이 있는 온실이 있는데 아기자기하고 볼거리가 참 많았다. 근데 무지무지 더움 진짜 무지!!!! 온습도를 맞춰줘야 해서 그렇다는데 바깥 온도가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익어버리는 것 같았다. 특히 해가 강한 시간대는 온실을 피하자 ㅜ 물론 사진이야 밝을 때 더 잘 나오긴 하겠지만 그래도 피해야 함. 요즘 수국 철인데 수국이 곳곳에.. 2021. 6. 5.
김현아(김포현대아울렛) 근처 레스토랑 겸 카페/ 보타보타 마리나베이스타점 솔직한 후기/ 대기 및 주차 주말에 엄마랑 아울렛에 갔다가 점심도 아울렛 내에서 먹었는데 저녁까지 먹기는 힘들어서 주변 맛집을 찾아봤다. 보타보타 마리나베이스타점 후기가 괜찮아서 갔는데 생각보다는 대기가 별로 없었다. 다만 창가자리에 앉고 싶어서 좀 기다렸는데 해가 지기 전까지는 창가가 괜찮은 것 같다. 해지고 나니까 내부 조명이 반사돼서 창밖 풍경은 잘 보이지 않았다. 저녁 식사는 5시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 전에 가도 가능했다. 대신 카페 메뉴는 오더가 끝남~ 소소하지만 뷰도 괜찮고 정박된 요트나 배도 보이고 나름 괜찮았다. 야경도 생각보다는 괜찮지만 레스토랑 안에선 잘 안보이고 밖에서 보는 게 낫다. 메뉴는 좀 일찍가서 파스타랑 리조또만 시켰는데 배불러서 다 못먹었다. 양 자체는 적진 않다. 리조또가 토마토 베이스인 줄.. 2020. 11. 3.
[모녀 데이트 코스& 맛집 추천] 서울 성북동/ 길상사-성북동집(칼국수)-수연산방-북악산 팔각정-연희동 시오(일본가정식)& 사러가마트 주차 일욜에 아기는 남편과 시부모님께 맡기고 오랜만에 엄마랑 데이트를 했다. 매일 애만 보다가 나오니까 살 것 같았는데 서울 시내 초행길 운전하느라 넘 피곤 ㅜ 그래도 뭔가 밖에서 뿌듯하게 보낸 것 같아 확실히 기분 전환은 된다. 길상사는 엄마는 여러 번 가보셨지만 난 처음이다. 주변에는 몇 번 갔었지만 길상사 안은 못 가봤었고 사실 성북동도 정말 오랜만이라 기대가 됐다.길상사의 트레이드 마크(?) 빨간꽃 상사화는 시기가 넘 늦어서 못봤지만 정말 경치가 끝내줬다. 날씨도 좋았고. 다만 바람이 좀 차서 하루 종일 좀 추웠다. 담요를 챙겨가서 다행이었음.아기부처님 우리 떡순이랑 비슷해서 찍어봤는데 넘 귀엽다 ㅎㅎ 주변 맛집 검색해서 고민하다가 칼국수가 땡겨서 성북동집으로 고고- 사진은 없음 ㅜㅜ 칼국수랑 만두랑 .. 2020. 10. 25.
망원동 카페 여유 조각 케이크 종류, 맛, 솔직한 후기/ 초코크림치즈브라우니, 레몬생크림, 메이플호두생크림 케이크 테이크 아웃 갑자기 케잌이 먹고 싶어 남편 집에 오는 길에 부탁했는데 시간이 늦어 투썸에서 대충 사오라고 했다가 망원동에 아직 문 연 카페가 있다고 해서 몇 개 골라 테이크아웃을 시켰다. 혹시라도 자기 맘대로(?) 사와서 내가 맛없어 할까봐 늘 하나하나 사진을 찍어 보내준다; 종류가 많았는데 자몽얼그레이 케잌이 한 조각 남았길래 그거 포함해서 사려다가 레몬 생크림 케이크 흔치 않은 케잌이고 상큼한 레몬 맛을 좋아해서 주문해봄. 또 달달한 초코도 땡겨서 평소 별로 안좋아하지만 초코 크림치즈 브라우니 케잌도 킵. 두 개만 할까 하다가 남편이 메이플 호두 생크림 케잌을 먹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해서 그것도 같이 세 개을 테이크 아웃했다. 맛은 완전 기대와 달랐다; 레몬 케이크는 정말 상큼한 맛이 별로 없고 케잌 시트도 뭔.. 2020. 6. 9.
[제주도 현지인 맛집] 조아라 참복아구찜 / 신선하고 맛있지만 사람이 미어터짐 제주도는 코로나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 많은 곳은 찝찝해서 외식을 거의 안하고 있다. 아빠가 데리고 가주셨는데 외지인은 잘 모르고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먹는 곳이라 했다. 평일 마감 시간에 갔는데도 자리가 없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깜짝 놀람... 옆테이블과 완전히 붙어 있는 자리를 줘서 넘 찝찝했다 ㅠㅠ 메뉴는 정말 넘넘 맛있는데 갓난 애 엄마라 몸 사려야 되니까 당분간은 안가려고 한다. 어쨌든 리뷰를 해보면, 아구 전골을 먹었는데 양이 꽤 많았고 내장(간)도 많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사실 아구는 아구찜으로만 먹어봤고 서울에서 먹을 때는 정말 아구살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조금 들어있고 가격도 비싼데 양도 푸짐한데다가 엄청 싱싱했다. 사실 나는 탕 먹을 때 내장 먹는 건 .. 2020. 4. 20.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코로나 시국에도 사람은 많구나/ 제발 여행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바랍니다. 바깥 바람을 제대로 맞은 건 작년 7월 이후 처음이었다 ㅠㅠ 그 때 임신 18주, 제주도 친정집에 와서 바다도 보고 좋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뒤로 조산기로 누워 지냈기에... 갓난 아기가 있으니까 함덕에서도 정말 잠깐 바닷가가서 구경만 하고 왔다. 함덕 해수욕장은 학창시절 제주도로 전학와서 여름에 가족들하고도, 또 친구들하고도 자주 해수욕하러 갔었는데 추억이 많은 곳이다. 요즘은 협재나 금능 쪽을 많이 가지만 정말 옛날엔 무조건 함덕이었다 ㅎㅎ 일단 시내에서 가깝고 바다색도 예쁘고 바닷물도 얕아 놀기 좋아서~ 어쨌든 코로나로 난리인 이 시국에도 함덕 해수욕장은 사람들이 많았다. 사진에는 별로 없는 것 같이 나왔는데, 정말 많았다;;; 잔디밭 캠핑장에는 강아지 데리고 놀러온 사람들부터 관광객들, 큰 배낭.. 2020. 4.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