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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127

천연 치클 껌, 심플리 껌(Simply Gum) 후기 요즘 하루 두번은 껌을 씹는다. 출근할 때, 퇴근할 때 차 안에서 거의 의무적으로 씹고 있다. 원래 껌을 즐겨씹진 않는데, 이 망할 놈의 턱보톡스 부작용 땜에... 뭐 아직 근육은 안돌아오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씹어주는 게 도움될테니까~ ​ 처음에 시중에 파는 껌을 몇번 씹다가 단물도 너무 많이 나고 몸이 안좋아지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서 폭풍검색 후 알게 된 요 심플리 껌 6종 세트를 벌써 3박스나 샀다;; 매일 껌 세네개씩 2번 이상 씹다보니 6종 들이 1박스가 딱 한달만에 동이 나서 2박스를 한번에 시켰다. 껌값이 정말 금값인데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종류가 여러 개인데 향만 다르지 기본 베이스는 같아서 사실 맛이 큰 의미는 없다. 몇번 씹으면 향은 금방 날아간다. 처음에 씹을 때는 .. 2018. 4. 25.
달팽이 키우기/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8개월 정도 키운 명주 달팽이를 오늘 놓아주었다. 먹이를 주거나 집을 치워줄 때 가끔 미친듯이 질주하는 팽이를 보고 항상 짠한 마음이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고 비가 내리길 기다렸다. 얼마 전에 봤던 영화 에서 여주인공이 사랑하는 특이 생명체를 놓아주려고 비가 오고 운하가 열리는 날을 기다린 것처럼, 우리도 비가 오는 날을 기다렸다. 날씨도 많이 따뜻해졌고 연속 3일 내내 비가 온다고 하여 상추 여러 장 안에 팽이를 고이 넣고 아파트 앞 큰 화단에 놓아주었다. 생각해보면 빨리 놓아주었어야 했는데 처음 쌈채소에 끼여 우리집에 왔을 때 너무나 작은 새끼여서 조그만 키워 놓아주자 했고, 조금 컸을 때는 겨울이 와서 겨울만 나고 놓아주자 하였다. 이제 마음껏 돌아다니고 또 짝을 만나 애기들도 낳고 하겠지. 돌이켜 .. 2018. 4. 22.
달팽이 키우기/ 겨울잠, 벌써 반년, 폭풍 성장한 팽이 핸들링 명주달팽이, 새끼 손톱보다 작았던 팽이가 우리 집에 온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상추쌈에 붙어온 걸 날씨가 궂어 키우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겨울을 무사히 보내서 다행이다. 달팽이는 야생에서 겨울잠을 잔다는데, 팽이도 본능 때문인지 겨울에 집 안에 막치고 들어가서 한참을 안나오고 해서 굶어죽는 줄 알고 종종 막을 떼서 놓아주곤 했다. 다행히 그럴 땐 좀 먹고 다시 자는 것 같았다. 겨울에 난방을 해서인지 유독 건조해서 상추도 금방 마르곤 해서 흙을 다시 넣어줬었다. 미지근한 물로 촉촉하게 적셔주면 며칠을 둬도 쉽게 건조해지지 않아 좋았다. 팽이도 흙 안에 들어가 겨울잠도 잘 잤고. 초봄이 되자마자 다시 폭풍 먹방을 찍으며 하루가 다르게 커갔다. 어느 순간 훌쩍 더 큰 것 같다. 처.. 2018. 4. 8.
지구라는 작은 점, 꼭 봐야하는 영상(1분 과학) 1분 과학을 종종 보는데 오늘 우연히 본 영상이 정말 좋았다.... 정말로 보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고, 그동안 겪어왔던 힘든 일들이 지구라는 티끌같이 작은 점의 일부도 안된다는 걸 생각하니 인생의 모든 희노애락이 찰나같은 순간에 다 지나가는 것임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다. ​​​​​​​​​​ ​​​ 1분 과학, 요즘 찾아보는데 참 재밌다. 영상이 좀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 2018.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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