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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해외

[홍콩 겨울 가족 여행] 케세이퍼시픽 항공권(비행기표) 공홈 고객센터 정보, 소아-아동 예약 방법, 기내식 차일드밀(키즈밀), 좌석 지정, 마일리지 적립 방법

by artist_nao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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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여름에 홍콩 케세이퍼시픽 항공 비행기표 1+1 행사할 때 내 거랑 남편 것 예약하고, 아이 비행기표는 따로 구매했다. 

동생이 항공권 행사 정보를 알려줬는데, 이참에 홍코에 사는 남동생도 보러 갈 겸 가족 여행을 하자고 제안해서 친정 부모님, 우리 가족, 동생네 가족 이렇게 세 식구 대가족 여행을 하게 됨! 

 

이번 포스팅에서는 케세이퍼시픽 항공권에 대해서만 자세히 포스팅하고자 한다. 

 

일단 1+1 항공권은 인터파크로 구매를 했었고, 여행 일자는 24년 1월 중순이었다. (다녀온지 얼마 안됐음!) 인터파크에서 결제할 당시 넘 급했었고,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가는 해외 여행이라 나나 남편 여권 기간 다 만료된 상태였다. 물론 우리 아이는 여권 자체가 없었다;; 인터파크에서 예약할 때는 여권 번호를 넣어야 해서 일단 아무 번호나 넣었다;; 여권 발급 받은 후에 다시 수정하면 되니까 괜찮음! 

 

여권도 미루고 미루다가 만들고 여행가기 한 두달 전쯤 여권 번호를 다시 넣었다. 

 

케세이퍼시픽 항공 관련해서 정보를 순서대로 정리해보자면!!

 

1. 여행 전 반드시!!!! 케세이퍼시픽 항공 공홈에 들어가본다. 

 

여행 전에 메일로 항공권 안내가 오긴 하는데, 우선 공홈에 회원 가입을 하는 게 좋다. (어차피 다녀와서 마일리지 적립하고 하려면 미리 해두는 게 편함)

 

그리고 꼭!!!! 이름, 여권번호를 확인해야 하는데, 나는 나랑 남편, 아이, 친정 엄마, 아빠 총 5개 항공권 관리를 했는데 절반은 제대로 들어가 있었고, 절반은 엉망이었다;;;; 다시 수정하고 정보 최종 확인해야 함.

 

그리고 여권 만들 때 나는 이전 여권이 이름 철자 가운데가 띄어쓰기가 되어 있어서 이번에도 그렇게 발급이 되었다 ㅠㅠ 이게 띄어쓰기 다시 붙이는 게 어렵다고 했었음 ㅠㅠ 요즘에는 한국 여권 이름 사이에 띄어쓰기를 안한다고 함 (미들 네임으로 인식되기 때문) 어쨌든 띄어쓰기가 되어 있는데 항공권 정보 넣을 때는 또 띄어쓰기가 안된다. 전화로 문의해봤는데 이름 사이 띄어쓰기 중요한 거 같지 않았다;;;; 안되어 있었는데 별 문제 없었음.

 

어쨌든 여행 전 공홈 가입하고 회원번호 따로 적어두고 여행 일정(왕복) 미리 등록해두면 갔다와서 알아서 마일리지 적립되니까 신경 안써도 된다.

 

2. 아이 비행기표와 기내식

 

우리 아이는 4돌이 넘어서 무료좌석 안됨~ 소아로 예약해야 되는데, 인터파크에서 1+1 예약할 때 성인 항공권만 되니까 일단 나랑 남편, 친정 엄마와 아빠 표를 구매하고 소아 표를 따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미성년자라서 꼭 성인 1명 이상과 같이 예약을 해야 했다.

 

그래서 공홈에서 예약을 하려고 봤는데 공홈도 마찬가지~  케세이퍼시픽 고객센터 (1644-8003)에 전화하니까 간단하게 예약됨 ㅎㅎㅎ 정보 이야기해주니(아이 여권을 아직 안 만든 상태였는데 여권번호 없이도 예약됐음) 메일로 결제 링크를 보내줌. 신용카드로 결제 완료했다. 근데 비용은 뭐 성인 비행기표 1+1 가격이랑 거의 차이 안남... 눈물이 ㅜㅜ 

 

아이 이름으로도 케세이퍼시픽에 회원 가입을 따로 해서 비행기표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차일드밀(키즈밀)은 여정 전에 확인 메일이 오는데 그 때 들어가서 음식 종류 설정할 수 있다. 기내식 종류 엄청 많다... 뭐 성인은 그냥 두고 아이 것만 차일드밀 했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보니까 아이 것엔 주스랑 쿠키를 주고 매운 맛이 빠져 있다. (사실 일반 성인 밀도 매운 맛은 없긴 했는데 가끔 후기 보면 약간 매콤한 맛이 나올 때도 있는 것 같음...)  또 내용물도 성인 음식에 비해 약간 자잘하게 잘려서 나오는 느낌. 근데 뭐 사실 큰 차이는 없다. 

차일드밀, 주스가 있고 마카다미아 쿠키가 나온다.

키즈밀에는 과일이 없었고 어른 식사에는 과일이 다 나왔다. 둘 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갈 때는 쿠키앤 크림 올 때는 딸기가 나왔다. 케세이는 기내식에 하겐다즈가 나와서 넘 좋음 ㅋㅋㅋ 

이건 일반 성인 식사, 과일이 나온다. 쿠키는 안나옴(사진에 쿠키는 아이 걸 잠깐 옮겨놓은 거다)

동생네 아기는 24개월 미만이라서 따로 항공권 결제 없이 엄마가 안고 타는 형태다. 그래도 10프로인가 비용이 붙는다. 차일드밀도 신청 가능함! 아이 베시넷 신청이 가능하고 베시넷은 맨 앞자리만 가능해서 이게 진짜 좋은 듯 ㅎㅎ 

 

3. 케세이퍼시픽 항공 좌석 지정 및 자리 선택 팁!

 

일단 동생네는 아기 때문에 맨 앞자리(베시넷 사용) 예약을 했고, 그래서 나머지 가족들은 근처 다른 자리를 선택을 했다. 이게 케세이는 반년 전 예약 시점에서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전화로 아이 비행기표 예약할 때 가족이고 아이도 있어서 좌석을 붙였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전화로 아주 간단하게 다 붙여주심 ㅎㅎㅎ 예약 번호, 편명 등 이야기해주면 미리 좌석 지정이 가능하다. 

 

나랑 남편, 아이는 두번째 줄로 예약을 했는데 이게 장단점이 있다. 일단 맨 앞자리는 다리 공간이 널널해서 넘 좋은데 (가장 큰 장점), 두번째 줄부터는 앞뒤 공간이 상당히 좁은 느낌이다. 앞 사람이 등받이 누우면 꽤 좁아져서 영화볼 때 불편할 정도였다. 그런데 맨 앞자리 했으면 아이가 앞에 화면 볼 때 불편했을 것 같다. 맨 앞자리는 앞에 화면이 앞 벽에 붙어 있는데 꽤 멀어보였다. 그리고 맨 앞줄 가운데 좌석들 말고 창가쪽에 2-3자리씩 있는데 친정 엄마 아빠는 창가쪽으로 배치됨. 창가쪽 2-3자리 중에서 복도쪽 자리는 앞 벽에 티비 화면이 없고 옆 손잡이에서 꺼내야 하는 방식이다. (앞 벽이 좁아서) 

 

좀 아쉬웠던 게 맨 앞줄 양 옆자리를 갔으면 좀 더 쾌적했을 것 같았다. 그래도 어찌저찌 잘 왔고 갈 때는 옆자리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갔었다. 아이가 너무 어리지 않으면  (화면 볼 때 거리가 있어도 괜찮으면) 맨 앞자리가 무조건 좋을 것 같다. 

 

4. 케세이퍼시픽 고객센터 (1644-8003)

 

전화 연결이 비교적 잘 되는 편인데, 안될 때는 또 죽어도 연결이 안됨.... 기본적으로 한 3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뭔가 다른 항공사에 비해 되게 허술한(?) 느낌이고 상담해주는 직원분 목소리도 되게 피곤해보이심~ 근데 엄청 친절하시다 ㅋㅋㅋ 직원 연결 신호음도 되게 지지직 거려서 이게 제대로 연결되는 게 맞나 싶은데 맞음;;; 암튼 뭐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전화 연결해서 1번 한국말 선택해서 유선상으로 물어보는 게 제일 빨리 해결된다. 

 

5. 마일리지 적립 방법

 

여행 일정 전 로그인해서 항공권 등록해두었다면 자동 적립이 된다. 그렇지 못했다면 회원 가입하고 아래 사진처럼 멤버십-마일리지 관리 들어가서 마일리지 신청하면 됨. 날짜, 편명, 출발지, 도착지를 넣으면 된다. 신청하고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 

 

남동생이 케세이퍼시픽 은근 마일리지 적립 잘 된다고 하라고 했다. 근데 가족 합산은 정책상 안됨. 그래서 아이 계정도 따로 만들어서 적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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