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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의 일기118

11월 5일 (목) 중고나라 사기를 당했다.. / 더치트 사기 등록 & 경찰서 신고 방법(필요한 서류) 원래 중나에선 가끔 판매만 하고 뭘 사진 않는데 구매하고 싶었던 단종 제품이 올라와서 뭣에 홀렸는지 이체를 했다 ㅠㅠ 물건도 안보내주고 답장도 없길래 더치트 사기 등록한다고 하니 온갖 협박에 욕에 진짜 너무 황당하고 손도 떨리고 사기를 처음 당해봐서 멍하니 있다가 환불해달라고 하니 적반하장이라서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했다.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까 이렇게 준비해서 오라고 안내 문자를 주셔서 문자 내용이랑 판매글 캡쳐, 이체 확인 출력물을 뽑아서 챙겨갔다. 가까운 지구대에 전화해보니 사기 건은 관할 경찰서 가서 사이버 수사팀에 접수해야 한다고 했다. 관할경찰서까지 상당히 멀고 차도 막히고... 가면서 진짜 이게 무슨 고생이냐 싶었다. 아주 큰 금액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금액도 아닌데다 무엇보다 약올리며 .. 2020. 11. 5.
10월 13일 (화) 기축일 몸이 축축 늘어짐 ㅜ 보통 일기는 밤이나 새벽에 주로 쓰는데 오늘은 대낮에 쓰고 있다. 어제는 진짜 아침부터 너무 바빠 몸이 힘들었는데 사진관 가서 아기 사진도 찍고 나름 기분이 좋았었다. 무자일 무토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괜찮았다. 보통 일기는 밤이나 새벽에 주로 쓰는데 오늘은 대낮에 쓰고 있다. 어제는 진짜 아침부터 너무 바빠 몸이 힘들었는데 사진관 가서 아기 사진도 찍고 나름 기분이 좋았었다. 무자일 무토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괜찮았다. 근데 오늘은 아침부터 당황과 개빡침으로 깨서 계속 시달리고 쉣 구린 상황까지 겹쳐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일진 생각해보니 기축일.... 위 아래로 편관 칠살이다. 아오.. 어제 또 하필 이유식데이까지 겹쳐서 넘 피곤했는데 늦게까지 집안일 하다가 새벽에 피크닉 텐트를 알아보다 잤는데 체력이.. 2020. 10. 13.
9월 13일 (일) 캠핑으로 힐링~♡ 얼마 전에 동생네 부부, 친정엄마와 같이 정말 오랜만에 나들이를 갔었다. 이케아 가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도 사고 카페가서 맛있는 차와 디저트도 먹고. 거의 하루 종일 밖에 나와 있던 적은 임신 이후로 처음이었다. 벌써 떡순이가 9개월 중반을 달리고 있으니 1년 반 넘게 집안에만 있다시피한 셈.. 아기는 남편에게 맡기고(시어머님도 오셔서 도와주셨다) 나왔는데 요즘 낯도 잘 안가리고 해서 그런지 잘 지냈다고 했다. 예전처럼 모유수유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분유랑 이유식도 잘 먹이는데다 수유, 수면 패턴도 일정하게 잡혀서 메뉴얼대로만 하면 되니까 가능했다. 오늘은 정말 운좋게도 동생네 부부와 엄마가 캠핑가시는데 따라가게 되었다~ 저번에 강천섬에 다녀오셨다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 정말 믿을 수 없이 예뻐서 그곳에.. 2020. 9. 14.
8월 25일 (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 상담중... / 수면제와 항우울제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었다. 지난 주에 다녀와서 수면제와 항우울제를 반으로 쪼개서 3일 연속 먹다가 최근 2-3일은 약을 중단했었는데 크게 차이점은 못느꼈다. 수면제는 할시온, 항우울제는 디아제팜인데 수면제는 다음 날 오후 2-3시까지도 정신을 못차리겠고 일어났을 때 굉장히 기분이 더럽다; 전에 다른 종류 수면제를 먹어본 적도 있었는데 걔도 그랬다... 수면제는 안먹고 항우울제만 먹은 날은 다음 날 그냥 멍하고 머리가 어지러울 때가 종종 있었다. 오늘 진료 상담 받고 나서 약을 그대로 다시 처방 받았는데 선생님이 항우울제는 꾸준히 먹는 게 좋다고 하셨다. 반 쪼개지 말고 웬만하면 한 알 다 먹으라고 하셨다. 검사 결과도 다 나왔는데 생각보다 우울증이 심각하다고 하셔서 나도 놀랐다; 어쨌든 항우울제를 며칠 ..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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