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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110

[제주도 현지인 맛집] 조아라 참복아구찜 / 신선하고 맛있지만 사람이 미어터짐 제주도는 코로나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 많은 곳은 찝찝해서 외식을 거의 안하고 있다. 아빠가 데리고 가주셨는데 외지인은 잘 모르고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먹는 곳이라 했다. 평일 마감 시간에 갔는데도 자리가 없어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깜짝 놀람... 옆테이블과 완전히 붙어 있는 자리를 줘서 넘 찝찝했다 ㅠㅠ 메뉴는 정말 넘넘 맛있는데 갓난 애 엄마라 몸 사려야 되니까 당분간은 안가려고 한다. 어쨌든 리뷰를 해보면, 아구 전골을 먹었는데 양이 꽤 많았고 내장(간)도 많이 들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사실 아구는 아구찜으로만 먹어봤고 서울에서 먹을 때는 정말 아구살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조금 들어있고 가격도 비싼데 양도 푸짐한데다가 엄청 싱싱했다. 사실 나는 탕 먹을 때 내장 먹는 건 .. 2020. 4. 20.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코로나 시국에도 사람은 많구나/ 제발 여행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바랍니다. 바깥 바람을 제대로 맞은 건 작년 7월 이후 처음이었다 ㅠㅠ 그 때 임신 18주, 제주도 친정집에 와서 바다도 보고 좋은 시간을 보냈었는데 그 뒤로 조산기로 누워 지냈기에... 갓난 아기가 있으니까 함덕에서도 정말 잠깐 바닷가가서 구경만 하고 왔다. 함덕 해수욕장은 학창시절 제주도로 전학와서 여름에 가족들하고도, 또 친구들하고도 자주 해수욕하러 갔었는데 추억이 많은 곳이다. 요즘은 협재나 금능 쪽을 많이 가지만 정말 옛날엔 무조건 함덕이었다 ㅎㅎ 일단 시내에서 가깝고 바다색도 예쁘고 바닷물도 얕아 놀기 좋아서~ 어쨌든 코로나로 난리인 이 시국에도 함덕 해수욕장은 사람들이 많았다. 사진에는 별로 없는 것 같이 나왔는데, 정말 많았다;;; 잔디밭 캠핑장에는 강아지 데리고 놀러온 사람들부터 관광객들, 큰 배낭.. 2020. 4. 13.
[제주도 조천읍 현지인 맛집] 차일락/ 맛있는 동네 중국집! 친정집에서 가장 가까우면서 맛도 있는 중국집! 조천 초등학교 옆 프랑스 마을 입구에 있다. 급하게 먹느라 음식 사진이 없음 ㅜ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시켰는데 탕수육 대자 양이 꽤 많았다. 바삭바삭 쫄깃쫄깃 찹쌀 탕수 느낌으로 맛있고, 짜장면과 짬뽕도 담백해서 더 맛있었다! 짜장면은 살짝 단맛이 강한 것 같은데 원래 제주도 음식이 살짝 달긴 하다. 어쨌든 서울에서 먹던 짜장면과는 뭔가 살짝 다른 맛인데 신선하고 맛있다. 짬뽕에 해물도 싱싱하고. 여기는 사람이 정말 미어터진다. 일단 주변에 중국집이 없고 맛도 있으니까! 전원주택 단지인 프랑스 마을이 바로 뒷편에 있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물론 거주하시는 분들 사생활도 있으니 차에서 안내리고 그냥 한번 쓱 지나가면서 봤는데 정원도 예쁘게 가꿔 놓았고... 2020. 4. 7.
[제주도 조천읍 현지인 맛집] 낭뜰에쉼팡/ 흑돼지쌈밥 & 고등어 구이, 들깨수제비 후기 제주도 친정집에 내려와서 애 보느라 집에만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외식을 했다. 아빠가 친구분이랑 같이 첨 가보셨다는데 맛있었다고 하셨더. 3명이 가서 낭뜰정식 2인분 + 고기 추가, 들깨수제비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반찬들도 깔끔하게 잘 나오고. 식사 시간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다. 종업원 분들도 마스크 다 쓰고 계시고 음식이 빨리 빨리 잘 나온다. 고기 추가 고기를 정말 듬뿍 주신 게 제일 좋았다 ㅎㅎ 흑돼지제육도 고등어구이도 아주 맛있음!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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