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그해 우리는/ 간만에 괜찮은 드라마 등장! 최우식 눈빛이 미쳤음

재밌다고들 해서 그동안 못본 거 몰아봤는데 재밌다 ㅎㅎ 스토리도 나름 신선하고 청춘 드라마 맛도 난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발견은 바로 최우식!!!! 영화 기생충에서는 영 별로였는데, 완전 멜로에 최적화된 배우다.

눈빛이 진짜 미쳤다. 그리고 뭔가 연기하는 게 진짜 찐이다.. 눈빛, 제스쳐, 분위기 등이 최애 배우 김남길 느낌이 좀 난다. 물론 결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눈에 깊이가 있는 게 김남길보단 좀 얕지만(?) 아무튼 깊이가 있다. 애절한 느낌도 나고. 여주를 바라보는 눈빛에 애틋함이 담겨있는 게 진짜 좋다. 또 그런 점이 연기가 아니라 실제처럼 느껴지게 해서 그런지 보는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

마스크도 되게 묘한데 좀 찌질해보기도 하고 되게 핸섬해보이기도 하고, 멍뭉미랄까 귀엽기도 하고, 허당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해 우리는> 요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이 원래 본인 모습 같기도 하다.

드라마 컨셉상 남주 여주 고등학생 때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둘 다 동안이라 그런지 교복도 정말 잘 어울렸다. 특히 김다미는 마르고 길어서 교복핏 진짜 예술~ 마스크는 어떨 땐 김연아 같다가도 입매가 약간 심상정 닮기도 한 듯. 암튼 묘한 페이스.

암튼 계속 쭉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