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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곱창은 당산역에 옛날곱창에서 소곱창과 대창만 주구장창 먹었었는데 임신하고 나니 예전에 먹었던 양념곱창이 엄청 먹고 싶어짐.
정말 5년 정도 안먹었던 돼지고기가 엄청엄청 땡기고 있다;; 아무튼 근처에는 돼지곱창집이 없어서 배달음식점 후기를 꼼꼼히 보다가 곱창의 전설 요기가 괜찮을 거 같아서 주문했다.
마늘알곱창이랑 야채곱창, 볶음밥을 시켰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다. 곱창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도 엄청 잘 먹을 정도. 일단 냄새가 거의 안나고 양념이 딱 적당히 살짝 매콤한 정도. 매운맛이 따로 있는데 그건 좀 많이 매울 듯하다. 양도 매우 많고 상추도 아주 싱싱했음. 볶음밥이 맛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나는 그냥 무난했던 것 같다. 곱창이 넘넘 맛있음. 그리고 하얀 마요네즈 소스가 아주 맛있다.
다만 배달료가 주말이라 그런지 많이 비쌌지만 뭐 직접 가서 먹는 거보다 나으니까- 조만간 또 시켜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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