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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화용신자 개운법 정리/ 대운의 흐름

by artist_nao 2019.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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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는 사주를 봤을 때 토용신인 줄 알았는데;; 화용신이었다... 신기한 게 원래 목용신이었다가 화용신으로 변한 케이스. 화용신이면 재용신인데;;

확실히 언제부턴가 빨간색이 좋아지기 시작했었다. 원래는 검은색이나 파란색을 좋아했는데 20대 후반? 정도부터 빨간색이 좋았던 것 같다.

화용신자 개운법을 정리해보면,

빨간색(인테리어 소품, 물건, 옷 등). 화장. 불. 전등. 전기. 전자기기. 더운 물. 열기. 아침보다 저녁에 샤워. 아침에 햇볕 쬐기.

음식(양고기. 계란 노른자. 생선머리. 삶은 계란. 호두. 초록매실. 키위. 당근. 토마토. 샤브샤브. 매운 음식. 쓴 맛)

-네이버 카페 중명방 글을 참고함!-

담배나 커피도 화 기운이라고 하는데 몸에 받지도 않고 딱히 선호하지도 않으니 패스. 사실 먹는 건 요즘엔 안가리고 다 먹긴 하는데 다시 신경을 쓰긴 해야될 것 같다.

전자파를 먹는 인간이라고도 하던데 그래두 전자파는 좀 찝찝... 어쨌든 개운법이라고 나와있는 것들은 사실 몇 년 전부터 본능적으로 그렇게 해오고 있는 것들이다;;

화장하는 것 자체도 화 오행인데 진짜 빨간색이 땡겼던 시점부터 화장에도 더 신경썼던 것 같다. 또 평소 기운 없을 때도 붉은 색 옷을 입으면 힘이 나고 입술에도 늘 붉은색 립을 항상 챙겨발랐는데 나도 모르게 해오고 있었던 게 신기하다. 또 20대 후반 진짜 빨간색 차를 사고 싶기도 했다. 따지고 보면 오화용신인데 말 그대로 붉은 차가 땡겼다니 ㅎㅎ

SNS에도 오행이 있다던데, 인스타는 수 기운. 유튜브는 수목기운. 페이스북 토기운. 카카오는 화토 기운. 라인은 목기운 이라고 함.

어쩐지 SNS는 거의 안하게 되는데 이유가 있었다. 특히 인스타는 정말 꺼려짐.. 수기운이면 나에겐 완전 기신이니까 ㅜ 블로그도 네이버와 티스토리 중 후자를 선택한 이유도 나에겐 목 기운 보다는 화토 기운이 땡기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다음 카카오는 왠지 노란고 붉은 느낌이긴 했다;

지난 칠살 대운에 블로그 시작해서 일기장처럼 꾸준히 정리하면서 마음이 좀 가다듬어 졌었는데 나름대로는 개운법으로 실천하고 있었던 듯하다. 사실 사주을 잘 몰라도 본능적으로 살아남으려고 개운법을 실천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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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해년 하반기부터 물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해 내년, 내후년 모두 금수의 기운이 쭉쭉 들어온다 ㅠㅠ 올해 상반기까지는 정말 컨디션이 좋았는데 상반기까진 따뜻한 기운이 돌았던 시기... 아니나 다를까 2주 전 갑작스레 입원까지 하게 되고 몸 컨디션도 좀 피곤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살고 있는 곳도 수자 지명으로 물기운이 넘치는 곳 ㅠㅠ 근처에 강도 있고. 아파트 이름도 수목기운.. 그나마 다행인 건 아파트 이름이 목기운에 남향집인 것?

그래도 작년부터 사화대운이 시작되어서 그런가 마음은 훨씬 편하다. 진짜 신강인데도 칠살대운이 너무너무 힘들었다. 토용신인데 왜이렇게 칠살대운이 힘들지 했는데 세상에 화용신이었음;;;

어쨌든 39살까지 뭔가 공부로 승부보긴 그른 것 같다... 사신형으로 월지 정인이 다치니 공부가 잘 안됨 ㅜ 대신 사화 재 대운인 만큼 뭔가 돈을 벌고 싶긴한데 그럴 능력은 안되고 답답하긴 하다. 육아하면서 일은 쉬엄쉬엄 하면 될 것 같다. 어차피 40대에 관운이 쭉쭉 들어오니 일하기 싫어도 일복 터질 것 같은 느낌... 50-60대는 목화 용희신 대운으로 흐르니까 역시 말년운이 좋을 건가 보다 ㅎㅎ 사주 8자를 봐도,, 누가 봐도 초년에 고생하고 말년에 풀리는 사주;;;

어쨌든 30대가 너무 힘든 느낌이지만.. 차라리 미리 겪고 말년이 평화로운 게 훨씬 좋을 듯하다. 30대를 잘 겪고 나면 좀 더 여유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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