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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하고 호박손즙을 일주일 정도 하루 2잔(큰 머그 잔으로)씩 마시다가 문득 호박손즙 먹고 간수치가 확 올라갔다는 후기를 본 게 생각나서 병원 온 김에 혈액검사 간수치를 여쭤봤다.
다행히 간수치 정상에 염증도 정상 소견. 어제 통증이 심해 재입원했는데 생각해보니 호박손 달인 물을 2잔씩 꼬박꼬박 먹을 때는 배가 편했었다. 간수치가 걱정돼서 양을 좀 줄이고 희석해서 먹었더니 수축이 다시 온 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지만 호박손 달인 물이 확실히 효과가 있는 거 같다.
간수치가 올랐다는 후기 보면 호박손 달인 물은 아니고 시중에 하는 호박손즙 팩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암튼 퇴원해서 꾸준히 좀 더 먹어봐야겠다. 호박꼭지도 같이 받았는데 호박손보다 효과가 더 좋다니까 번갈아 마셔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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