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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태교 뜨개질 코바늘 독학] 아기 신발! 코바늘 첫작품 ㅎㅎ / 헤라순모 & 다이소 나무 단추

by artist_nao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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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대바늘로 밍키 네키 목도리만 여러 개 주구장창 떴었다.

아기 밍키 네키 목도리 뜨는 방법

곰돌이 아기 모자(보넷) 뜨기

모자를 또 뜨기엔 힘들기도 하고 실도 좀 부족했다. 기성품 아기 보넷과 모자도 여러 장 있기도 하고.

밍키 아이코드 네키 목도리는 동서네 조카들 줄 것도 하나씩 뜨고 떡순이 건 사이즈랑 색상을 다르게 해서 한 개 더 떠서 아기용 & 아동용 밍키실 네키 목도리가 총 4개가 됐다 ㅎㅎ


아직도 밍키실이 한볼 반이나 남았는데 그건 어른용 밍키 목도리를 떠볼 예정.

뭘 뜰지 고민하다가 태교로 많이 뜨는 아기 신발을 떠보기로 했다 ㅎㅎ 신발은 코바늘로 뜬 게 압도적이다. 아무래도 코바늘이 편물이 더 단단하고 아기 신발은 사이즈가 작으니까 잘 어울린다. 대신 대바늘 작품은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고.

빨간색이 넘 예뻐서 떡순이 신발을 빨강색 + 흰색 조합으로 뜨기로 결정! 메리제인 슈즈 디자인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고 그대로 따라했다.

참고한 영상

그동안 밍키 아이코드 네키 목도리나 곰돌이 모자는 기존에 딱 떨어진 도안이나 영상이 없어 여러 자료를 조합하고 콧수 계산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었었는데 이번에는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니 한결 쉬웠다.

처음에 뜬 신발은 실수투성이라서 특 밑판이 울퉁불퉁 난리가 났음 ㅋㅋ 그래도 옆판은 잘 떠지네 했는데 뭔가 표면이 우글우글 ㅜㅜ 근데 신발 틀(사실은 아기 양말 틀;;)을 껴놓으니까 각이 딱 잡혀서 신기했다 ㅎㅎ 영상에서도 아기가 신으면 펼쳐진다고 함.

코바늘은 처음 떠보는데 뭔가 중독성이 있음~ 그치만 난 대바늘이 더 맞는 거 같다; 넘 쪼꼬미한 건 성질나서 뜨기가 힘들다. 편물도 단단하지만 쫀쫀한 맛도 없구- 다만 가방이나 신발 같은 건 코바늘로 뜨는 게 각이 잘 잡힐 듯.

헤라 순모 빨강으로 한 볼 안들었고, 코바늘은 5호로 떴다. 단추는 다이소에서 파는 나무단추 중 사이즈를 사용함~


다른 것도 여러 개 떴지만 진짜 아기 신발이 딱 봤을 땐 제일 귀엽다 ㅎㅎㅎ 외출용 신발로는 못 신겠지만 집안에서 신기거나 보행기 신발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사이즈는 밑판 11-12cm 정도로 9-12개월 사이즈~!

이로써 떡순이 태교 뜨개질 3종 세트(곰돌이 보넷, 밍키 아이코드 네키 목도리, 아기 신발)이 완성되었다 ㅎㅎㅎ 모아놓고 보니 진짜 귀여움~~~~~!!

그래도 헤라순모 빨강실이 좀 남아서 아기 장갑 도전해보기로 했다. 4종 세트 완성해봐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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