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들 목숨이 2개라도 되는건지 급한 볼일 때문에 차 타고 나갈 때 보면 관광객들이 마스크도 안쓰고 좋다고 웃으면서 사진찍고 히히덕거리는데 진짜 너무 개념이 없는 것 같다. 특히 20대 젊은 사람들이 마스크 쓴 건 거의 못봤다.
아직 서울에선 사람들 거의 다 마스크 쓰고 다니고 조심한다는데 제주도 청정지역이라고 놀러와서는 코로나 이전마냥 개념없이 휘젓고 다니는 사람들 정말 너무 짜증난다.
황금 연휴라고 놀러가는 것까지 뭐라고 할 순 없지만 본인과 타인의 건강을 위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로 철저하게 개인 위생 챙기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그러다가 코로나 감염되면 자기도 모르게 전염도 시키고 정말 이런 민폐가 어딨는지.
진짜 갓난 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주도 친정집 내려와서 답답해도 집콕하면서 병원이나 마트같이 정말 급할 때만 얼른 나갔다오는데, 제주 도민들 입장에서 개념없는 관광객들 보면 복장터진다. 물론 개념없는 도민들도 많지만.
정말 코로나 걱정은 애엄마들만 하는 건지.. 애 엄마들도 사실 개념없는 사람들 많다.
이번에 18만명 이상 제주도 여행온다고 하는데 정말 뉴스 보고도 믿기지가 않았다. 그 중에 잠복기인 사람이 정말 한 명도 없을까? 발열체크 한다지만 잠복기는 잡아낼 수 없고 발열체크 기계 자체도 제주 공항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문제가 됐기도 했다.
이제 겨우 코로나가 잡혀가나 싶었는데 연휴 기간 동안 개념 없는 사람들 때문에 다시 안좋아질 것 같아 걱정이다. 개학도 못하고 집에서 코로나 조심하고 아이들 케어하라고 온라인 수업 하는 건데 아이 데리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하는 부모들 보면 정말..
제주도든 어디든 제발 좀 돌아다닐 땐 마스크 좀 쓰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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