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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남아]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관람 후기/ 생각보다 매우 좋았지만 아직은 이른 듯.. 입장료 및 주차, 식사, 보관함 등 정보 공유

by artist_nao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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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구정 연휴 마지막 날 아기 데리고 어디라도 가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평도 좋고 집에서 10분 거리라 가까웠다.

우선 박물관이 언덕 꼭대기에 있어 진입이 약간 후덜덜하니 눈길이나 빗길에선 좀 조심해야할 듯하다. 연휴라 그런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입장료는 서대문구 구민이면 1500원인데, 그렇지 않으면 6천원으로 차이가 많이난다. 영유아는 무료. 주차료도 별도고 아주 막 저렴했던 것 같진 않다. (기억이 잘 안남;;)

시설은 가격대비 아주 훌륭했다. 내부 공룡이나 동물 모형들도 정말 멋졌고 전시 내용도 아주 알차서 아기만 아니면 천천히 돌아보고 싶을 정도로 멋졌다.

안에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에 약간의 놀이시설도 있는데 얘는 시간대가 정해서 있어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운영회차는 아래 참조.

그리고 아기들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상영관도 있는데 좀 큰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라 들어가보진 못했다.

진짜 다 좋았는데,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아직 어린 아기(두돌이나 두 돌이전…)들은 좀 더 커서 와도 될 듯하다.

두 돌 넘은 힘세고 자기 주장 강한 우리 아기는 위 사진처럼.. 휴… 도대체 왜 무릎으로 걷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저러다가 바닥에 뒹굴고 전시 유리창에 머리박고 난리였다.. ㅠㅠ 박물관처럼 전시 공간은 많이 와보지 못해서 그런지 신기해하면서 완전 업되어가지고 아주 난리를… 이런 곳은 사람 없는 평일에만 와야될 것 같다.

거의 찍고 턴하는 식이긴 했지만 새로운 공간에 와서 그런지 나름대로 좋아했다. 좀 더 알차게 관람을 하면 좋았겠지만 뭐 나름 만족함…

1층에 카페가 있는데 간단한 샌드위치 종류 같은 건 있었지만 밥으로 먹기에는 좀 애매해서 결국 나와서 집 근처에서 먹었다. 같은 건물에서 식사까지 해결하기엔 좀 애매한 거 같다. 어른들 음료 시키고 아기 밥(이유식) 정도는 싸와서 먹일 수 있을 듯.

그리고 보관함!!!!!! 은 꼭 이용해보시길. 보관함 사용료가 무료였다. 내부는 따뜻해서 두꺼운 패딩이랑 짐가방은 1층 입구 사물함에 넣고 관람하는 걸 추천한다. 비밀번호 설정하고 누르면 돼서 편하다.

볼거리 많아서 웬만한 아이들- 특히 공룡이나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최고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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