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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해외

베트남 다낭, 호이안 6월 날씨, 옷, 준비물

by artist_nao 2018.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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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6월은 건기로 날씨가 화창하고 그리 덥지 않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가본 결과 무지무지 더웠고... (6월 초였음에도) 무엇보다 태풍 근접으로 거의 일정 내내 비가 왔다... ㅠㅠ 

사진은 빅토리아 호이안 리조트에서 찍은 것. 

그래도 마지막 날 거짓말처럼 날이 개어서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야 알게 된 게 건기에도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리기도 하고 태풍 근접으로 이렇게 돌발성으로 내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계획을 세울 때 우천시도 고려를 해야할 것 같다. 현지에서 일회용 우비를 싸게 팔기도 하므로 우비는 따로 챙길 필요는 없으나 가벼운 우양산 하나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해가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인다. 

날씨 자체는 매우 후덥지근해서 맑아도 습식 사우나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다. 비가 많이 내리면 좀 시원하긴 했다. 기본적으로 반팔 반바지, 민소매 등의 한여름 복장으로 챙기되 현지에서 원피스를 사입는 것도 매우 괜찮다. 실제로 가져간 옷보다 한시장에서 8만동, 한국돈 4천원에 산 원피스 두 벌을 자주 입고 다녔다.;; 더 어울리기도 하고 길이가 길어서 다리에 따로 썬크림을 발라도 되지 않아 아주 편했다. 

그리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잠옷으로 얇은 긴 바지와 얇은 수면 양말 등을 챙겨도 좋을 듯. 에어컨을 틀고 자면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고 온도 조절이 잘 안돼 추울 수 있다. 또 비행기 내부가 꽤나 추워서 (추위를 아주 많이 타는 내 경우에;;) 긴 옷가지와 큰 비치타월로 둘둘 감았는데도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좀 추웠다. 비행기 탈 때는 좀 신경쓰는 편이 좋을 듯하다. (특히 저가항공사 같은 경우는 담요를 사야 되므로 긴옷이나 덮을 담요 등을 따로 꼭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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