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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의 일기

11월 2일(금) 무술년이 지나가네

by artist_nao 2018.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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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정유년...

작년부터 한해를 정유년, 무술년 등등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그냥 2017년, 18년...

작년 말 올해 초 진짜 죽을 뻔 하고 나서 정유년이 계묘일주에게 천충지충의 해였다는 걸 알게됐다. 우연인건지 작년에 안타깝게 떠났던 배우 김주혁과 샤이니 종현도 묘일주. 계묘. 천간 정계충이 문제였는지 지지 묘유충이 큰 타격이었는지 알 수 없다. 어쨌든 천충지충은 진짜 아오... 욕나온다. 어제 진짜 일이 계속 꼬이고 결국엔 화가 미친듯이 났었는데 저녁에 혹시나 하고 일진을 봤더니 정유일... 이놈의 빨간 닭 진짜.

어쨌든 올해는 무술년이었는데,


​뭔가 이런 느낌?? 누런 강아지, 골든 리트리버 같이 좀 편안한 느낌의 해였다. 확실히 술토 일지 사람이 잘 맞고 인연도 깊었던 거 보면 용신이 맞는 거 같다.

상반기는 겁나 바빴고 하반기는 엄청 쉬었다. 휴직을 안했다면 바빠 미칠 뻔 했을지도 ㅜ

11월부터 수의 기운이 들어와서 그런지 촥 가라앉는 기분이다. 올해 천합지합도 천충지충 못지않게 힘든 해라고 그랬는데 그래도 합은 충과 비할 게 못되는 것 같다.

내년 2019년은 기해년. 계기충. 기토 칠살로 피곤한 점은 있겠지만 해묘 반합으로 좀 나을 것 같고 적당히 활동하기도 괜찮을 듯 하다. 묘. 식상. 나무 기운이 강해지니 자식운도 있다고 하는 거 같다. 어쨌든... 목 기운 강해지면 근육도 좀 돌아오려나.

30대도 중반 넘어가니까 운도 좀 나아지겠지. 그래도 희망이 있으니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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