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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듣는 음악26

■ 주영 - Planet Girl (Feat. pH-1)/ 나른하면서 뭉개는 특유의 톤이 매우 인상적 & 노골적인 가사는 담백하고 감각적이게 올해 복직하고 진짜 넘넘넘 바빠서 음악 서칭해서 들을 시간도, 뭔가를 포스팅할 여력도 정말 없었다 ㅜㅜ 근래 제일 많이 들은 음악이 출퇴근 길에 곡 모음….. 쌔삥을 비롯하여 스맨파에 나왔던 곡을 주구장창 들으며 운전대 잡고 폭주함; 그러다가 요즘 우연히 유튜브에서 들은 에서 찾아낸 주옥같은 곡이 바로 요 곡이다. https://youtu.be/7D93l5Sk5rk 딱히 임팩트가 있는 곡은 아닌데 중독성 있고 중간 중간 아주 매력적인 부분들이 많다. 주영의 나른하면서 뭐랄까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중간 중간 높은 톤의 쇳소리가 굉장히 섹시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대놓고 난 섹시하게 갈거야!!! 하는 목소리랑은 급이 다름. 낮은 톤과 쇳소리의 높은 톤이 묘하게 섞여 나와서 진짜 급이 다른 섹시함이 묻어난다... 2022. 12. 23.
■ Deb Never - stupid, someone else/ 요즘 매일 듣는 곡, 정말 매력적임!!!! 음악 스트리밍 앱애서 듣게 된 곡인데 진짜 완전 취저!!!!! 목소리 진짜 매력적인데 곡도 넘넘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Stupid!!!! https://youtu.be/_S-rGoPa8rc 19금이 걸려있어 가사는 적질 못하겠는데 뭐 딱히 19금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함. 한 단어 땜에 그리된 듯. 암튼 진짜 아 말로 표현 못하겠는데 그냥 좋다~ 계속 듣게 된다. 얼핏 들으면 요즘 애들 노래(?)처럼 흔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동생에게 들려줬더니 spa브랜드 매장에서 나오는 음악 같다고 함 ㅋㅋ) 뭔가 끌림 그냥 끌림- 미국인이지만 엄마가 한국인 이민자라고 하는데 뭐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진짜 사람 자체가 까리함. 그냥 멋지다 간지난다? 그런 말보다 까리하다라는 단어를 쓰고픔. 사진도 뭔가 .. 2021. 10. 31.
[싱어게인 천재가수] 63호 이무진/ 레전드 무대였던 ‘누구없소’ https://youtu.be/Fb2vc5QjrN4싱어게인 29호님과 30호님은 포스팅을 했었는데 왜 이분은 안했었지???? 무대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첫 무대였던 가 아직까진 제일 좋다. 그냥 첫 소절 누구없소에서 끝났음... 아니 노래 전에 기타칠 때 그냥 끝났음. 보는 내내 와 와 진짜 천재다 와 무한반복 ㅋㅋ 음알못이지만 노래 중간 중간 디테일들 그리고 자기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모습이 진짜 음악 천재인 거 같다. 초중반에 ‘아침을 보려 하네’ 이 부분... 마이크에서 입을 점점 멀리했다가 다시 가까이 오면서 볼륨을 조절하는데 진짜 미쳤나 싶었다. 후반부 터지는 부분도 넘 좋고 애드립도 좋고. 노래 전반에 있어 지루하거나 어색한 부분 전혀 없이 아주 잘 만든 재밌는 영화 한편 보는 느.. 2021. 1. 5.
■ 습관의 노크 - 박화요비/ 박화요비 곡 중 가장 좋아하는 숨겨진 명곡 https://youtu.be/9dwadLOnCxE한 때 미친듯이 들었던 곡인데 들으면서 울기도 많이 울고. 지금 들으니 그 때만큼의 감정은 안 올라오지만, 이별 후에 들으면 더 애잔한 노래다. 가사가 정말 예술이고 그걸 또 예술적으로 살리는 박화요비. 요즘 같은 겨울에 듣기 좋은 발라드 시간이 가도 습관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아 가끔은 생각 없이도 입술이 너를 말하지 사랑했는데 말하지 않아도 너무 맑아서 마음이 다 보였는데 그래도 너의 팔에 매달리며 매일 듣고 싶어 했던 말 나를 사랑한단 한마디 너무 사랑한단 그 한마디가 내 마음에 쌓여서 눈처럼 소복이 쌓여 나는 거기에서 뛰놀며 행복했는데 이제 어느 햇살 아래 녹아 다 어디로 간 걸까 어디로 사랑했는데 너무나 사랑해 너보다 먼저 떠날 널 알게 됐는데 ..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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