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은 그냥 그럴 거 같아서 안보고 있다가 <해피니스>를 보기 시작하면서 보게됐다.
해피니스는 전형적인 드라마 화면인데, 스위트홈은 애니같은 영화 느낌이다. 각각 좀비랑 괴물 등장으로 차이가 있지만, 고립된 장소라는 같은 컨셉을 가진다.
보다보나까 해피니스가 스위트홈 참고했나 싶기도 하고.. 제비뽑기하는 거나 뭐 기타 설정같은 게 똑같다 싶을 정도인 게 몇 개 있었다. 뭐 그래도 느낌은 다름.
스위트홈은 딱 발암 캐릭터가 별로 없는데, 해피니스는 짜증나는 캐릭터들이 있어서 볼 때마다 넘 불쾌함.
또 전자가 좀 어둡고 쿰쿰한 애니 영화 보는 느낌이라면, 후자는 화이트블루톤의 차가운 드라마 느낌이다. 화면 연출이 그럼..
인상적인 건 스위트홈 등장인물들임.. 진짜 다들 개성이 강하고 다양해서 보는 맛이 있다. 캐릭터 하나 하나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랄까. 이시영 등근육, 이진욱 눈빛, 이도현 차분함, 김남희(국어선생님) 아주 인상적, 고민시 통통튐, 박규영 연기 좋음 등등 젊은 배우 뿐 아니라 나이든 배우 캐릭터들도 살아있어서 진짜 좋았다. 스위트홈은 괴물이 주가 아니라 그 상황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 묘사가 아주 백미다. 신파적인 요소도 잘 녹아져 있어 그렇게 오글거리지 않았고, 애니같은 판타지적인 연출도 개취.
그리고 매 화마다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있다.
해피니스는 아직 보고 있는 중이라 뭐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나름 선방하고 있지만 스위트홈과는 비교 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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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송강 사진으로 마무리.
송강은 진짜 스위트홈.. 인생 캐릭터다. 캐릭터 자체가 맹하고 어눌한 면이 있는데다 대사도 별로 없어서 연기력이 부족한 게 아주 티 안나게 잘 커버되었다. 아주 찰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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