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드 리뷰] 마이네임/ 생각보다 재밌고 짧아서 좋음/ 한소희의 매력!!

마이네임 재밌다 그래서 봤는데 진짜 8화까지 한번에 다 봄. 한번 보면 중간에 멈출 수가 없다. 중반 이후부터 약간 늘어지긴 하는데 그래도 회차별 편집을 잘 해서 그런지 끝까지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

한소희 진짜 정말 멋지고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아주 굳굳!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연습도 무지막지하게 한 거 같고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장면도 많은 듯.

보이시한 모습이 있어 이런 역도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아주 좋았다. 커트 머리도 넘나 잘 어울림. 개인적으로 걸크러쉬 액션 연기 넘 좋아하는데, 젊은 한국 배우 중엔 이시영, 김옥빈 정도가 소화 가능하다 생각했었다. 여기에 한소희도 추가됨!

부부의 세계, 알고있지만 도 재밌게 봤는데 마이네임이 한소희의 능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거 같아 제일 좋았다. 전작들은 뭔가 답답한 면이 있는 캐릭터였어서.

동료 경찰로 나온 안보현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그녀의 사생활>에서 유도 사범? 관장으로 나왔었다. 마이네임에서도 배역에 잘 어울렸다.

그리고 조폭 두목 오른팔로 나온 이학주. 은근히 요 배우 나온 드라마 엄청 봤었네. 한소희 나왔던 부부의 세계에서 진짜 나쁜 놈으로 연기 잘했었고, 멜로가 체질에서도 진짜 미치게 얄밉고 나쁘게 나왔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도 잠깐 나왔었음.

박희순 없었음 드라마 진짜 재미없었을 듯. 알쏭달쏭한 인물로 한소희 아빠의 절친이자 한소희의 키다리 아저씨? 든든한 배후 느낌으로 나온다.

뭐 반전은 예상했던 바인데, 생각보다 많이 죽어서 놀랐다;; 어쨌든 재밌긴 한데 뭐 딱히 남는 것 없다. 한소희 예쁘고 매력있다 정도?

넷플릭스 작품들이 자극적이고 재밌긴 한데 남는 건 별로 없는 그런 게 좀 많은 거 같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불륜녀 내연녀 역할을 맡은 한소희 사주 - https://artist-nao.tistory.com/m/769

드라마 <부부의 세계>, 불륜녀 내연녀 역할을 맡은 한소희 사주

예전에 포스팅한 건데, 다음에는 제대로 섹시하고 퇴폐적인(?) 캐릭터 한번 맡아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