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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는 snl말고는 별로 볼 게 없어서 와우 회원이어도 거의 안보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야심차게(?) 준비된 작품인 거 같아서 시청했다.
몇 부작인지 몰랐는데 총 8부작으로 끝나서 금방 보긴 했다.
개인적인 감상평을 짧게 적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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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차승원, 김수현 등 배우들 연기가 굳굳! 그치만 연출이나 스토리의 부실한 점까지 커버하기엔 역부족이다.
-매력적인 배우 발견!! (김성규 배우님 완전 연기 눈빛 굳굳 넘나 섹시함~ 첫화에 나왔던 황세온도 완전 매력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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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늘어지는 연출: 굳이 안들어가도 될 폼잡는(?) 장면들이 많음. 호흡 느림. 5부작 정도로 끝나도 됐을 듯. 연출이나 대사가 뭔가 옛스러운데 원작이 <크리미널 저스티스>라고 08년도 작품… 오래돼도 너무 오래됐는데 딱히 설정도 원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더 오래된 느낌이 나는 듯하다.
-단순한 스토리: 별로 반전도 없고 검경의 짜맞추기식 수사 비판이 다 인데 요즘 드라마치곤 너무 단순하긴 하다.
-주인공의 애매한 포지션 & 심리묘사: 뭔가 반전이 있을 듯하다가 심심하게 끝나고 주연인 김수현도 연기하기 되게 애매했을 것 같다. 중후반부에 캐릭터 변화가 있는데 변화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심심한 결말: 오픈 엔딩이라고 하기에도 참 찝찝하고 메시지도 애매하다. 8화까지 봤음 좀 결말이라도 잘 나야 하는데 엔딩이 참 대충 마무리 지은 느낌
그래도 쿠팡 플레이 볼 거 없었는데 또 다른 실한 드라마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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