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바질페스토, 묵은지 약간, 사워 크림, 달걀 2개, 버터, 멸치액젖/ 2.5인분
1. 밥 2.5인분에 달걀 2개를 풀어서 넣고 잘 섞어둔다.
2. 묵은지를 여러 번 씻어낸다. (진짜 묵은 김치기도 하고 매운 거 못먹는 아이 먹일거라 정말 탈탈 씻었음;;)
2. 팬에 버터를 녹인 후 2번 묵은지를 다져 넣어 볶는다. 어느 정도 볶은 후 1번 밥을 넣어 고슬고슬하게 볶아낸다.
3. 불을 끈 뒤 바질페스토를 1.5T-2T 정도 넣고, 액젖을 1T 넣어 고루 섞어준다. (간을 보면서 넣어야됨. 생각보다 바질페스토가 간이 좀 있었다)
4. 그릇에 올린 후 사워크림을 얹어준다.
개인적으로 묵은지 안넣었음 좀 느끼했을 것 같고, 뭔가 좀 단백질이 부족한 느낌인데다가 먹어보니까 약간 통통하고 약간 좀 씻히는 맛이 있는 좀 안 튀는 조개살- 가리비살 같은 거. 그런 게 매우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관자는 좀 느끼할 것 같고.. 사워크림을 비벼주면서 먹는 게 키포인트. 없었으면 정말 ㅜ
찾아보니까 달걀은 밥 양에 상관없이 하나만 넣어야 질척거리지 않는다는데 나는 그런 거 없었다. 고슬함 ㅎㅎ
아무튼 주말 아침으로 했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간단하고 남편이나 애도 순삭함!! 아이는 사워크림에 반했음 (처음 먹어봄) 일단 씻어낸 김치라도 아이가 빨간 김치를 처음 먹어본 것에 큰 의미가 있겠다. 묵은지 넘 많은데 묵은지지짐해서 먹여도 될 것 같다 ㅎㅎ
암튼 먹고 나서는 역시 뭔가 단백질이 더 들어갔어야 했다는 거. 맛있지만 단백질 부족에 좀 아쉬움이 있었다. 그리고 느끼한 맛이긴 해서 진짜 정량만 담아야지 더 담으면 물릴 듯. 딱 정량으로 먹기 좋다. 원래 파인다이닝 레시피니 뭐 양도 개미 콧구멍만할테니 많이 먹을 일은 없었을 레시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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