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생리통으로 월, 화 운동을 못가고 오늘에야 암장에 갔다. 대신 한강변 산책로를 걸었었다.
오늘은 정말 몇 달 만에 미세먼지 없이 공기가 깨끗해서 마스크 없이 걸어갔다. 음.. 그런데 차가 많이 다니는 큰 사거리라 공기가 아주 좋진 않다. 가벼운 마스크라도 쓰고 다녀야겠다. 아직 잔기침도 가끔 하니 그냥 쓰고 다니자.
암장에 초크 가루도 한 몫 한다. 조명 밑을 보면 하얀 가루가 미친듯이 날린다. ㅠㅠ 앞으로는 좀 더 일찍 초저녁에 사람 좀 덜 올 때 가야겠다. 목이 넘 칼칼하다.
녹색 네모로 몸을 간단히 풀고, 애증의 빨간별 도전!
몸 풀 때만 해도 몸이 무거웠는데, 와우!! 빨간별 완등이다. ㅎㅎㅎ 기분이 완전 진짜 엄청 째졌다. 조금 쉬었다 와서 그런지 아님 감기 낫고 몸이 좀 회복이 된건지 에너지가 좀 충전된 느낌이다.
내친 김에 하늘색 별도 도전~ 사실 얘는 전에 깼던 앤데 그래도 한번 더 해보기로 했다. 얘는 좀만 더 하면 금방 할 듯 하다. 빨강보다는 쉬우니.
맞은 편 오버벽도 부지런히 해야되는데~ 얘두 별부터 하면 된다. 동그라미는 한번씩 다 했고.
진짜 클라이밍은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마무리 운동할 때 근력운동도 조금씩 해줘야겠다. 정말 먹는 것. 자는 것. 운동. 기타 등등 과유불급이다 정말~~ 회원 분들이 볼더링 문제도 서로 내고 풀던데 보고 있자니 나도 하고 싶긴 했지만 아직 몸이 회복이 덜 돼서 무리다. ㅜㅜ
자기 전에 근적외선 치료기도 조금씩 쬐주는데 30분 내외로만 하기로 했다. 얼굴 피부가 좀 늘어지는 것 같아 한번에 30분 안넘기도록 하려고 한다.
요즘 밥따로 물따로 라고 밥 먹기 전과 후 2시간 정도는 물 종류를 안먹어보려고 하는데 참 쉽지가 않다. 아침에는 또 물을 먹지 말라는데 그것도 어렵고.
황염두 빈속에 한티스푼 털어놓고 물 한 컵 마셔야 하는데 그러면 아침을 못먹게 된다 ㅜㅜ 출근 준비도 촉박하고. 점심 때까지 굶기에는 수업이 오전에 항상 4시간 풀로 차 있어서 무리다.
정리를 좀 해보자.
<식사, 수면, 운동>
- 유산균, 종합비타민 & 유비퀴놀, 황염, 물, 과일.
- 밥 먹기 전과 후 2시간 물 금지. 밥 먹을 때 국물 먹지 않기.
- 과자 종류 대신 다른 간식 챙기기. 고구마말랭이나 뻥튀기 같은 걸로~ 물이 아닌 간식은 식사 시에 같이 먹자.
- 잠을 좀 더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최종목표 저녁 11시 취침& 아침 6시 기상 7시간 수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할 수 있는 일( 근적외선, 황염으로 속 비우기, 스트레칭, 파오)
- 근적외선 치료기는 하루 30분 내외로. 1시간 넘어가지 않게. 30분 했다가 쉬고 또 하는 식으로 사용하기
- 아침에 출근 일찍 하고 운전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
- 운동은 걷기 & 클라이밍. 절대 무리하지 않기!! 걷기는 30분 내외. 클라이밍은 2시간 넘어가지 않게. 충분한 스트레칭 & 근력운동 (플랭크. 스쿼트. 복근 위주)
- 출퇴근 시 차에서 껌씹기 & 안면근육운동/ 아침, 자기 전 안면근육운동
아침 7-8시: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유산균. 황염. 30분
간편식 + 비타민&유비퀴놀
(2시간)
오전 10-11시: 물, 과일 - 물 종류
(2시간)
점심 1시: 국물 금지. 점심식사
(2시간)
오후 3-4시: 물, 과일
(2시간)
저녁 6시: 저녁 식사
(2시간) 7시: 운동!!!!
밤 8시 이후: 물 종류
- 정리해보니까 아침에 어떻게 할지 고민된다. 황염먹고 30분이 제일 부담스러운데... 그냥 물에 타서 평소에 물 마실 때 먹는 걸로 대체할지 고민중이다. 아침에 먹는 게 효과는 좋았던 것 같은데 아침은 먹어야 하니까... 우선은 물에 좀 더 진하게 타서 식사 시간 피해서 짬짬이 먹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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