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중독~
중간 중간 한 달, 두 달씩 몇 번 쉬긴했지만 일 년이 훌쩍 넘게 꾸준히 하고 있는 유일한 운동이다.
그동안 헬스, 요가, 방송댄스, 수영 등 여러가지 운동을 건드려 봤지만 최장 세 달 이상 넘게 해본 게 없었는데, 와 클라이밍은 진짜 중독적이다.
스트레스로 체력이 많이 떨어지면서 최근에 자주 하지 못했었는데, 요즘 다시 이전 체력으로 회복 중이다. 부지런히 근육 만들어야징!
너무나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정말 위로가 된다. 암장에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고 또 근심을 잊을 수 있다. 4월에 체력 좀 회복해서 5월에는 외벽에도 나가봐야겠다~
사진은 꽤 오래 전에 찍어놓은 영상 캡쳐본이다. 작년 10월이구나~ 이때만 해도 진짜 행복에 겨웠을 땐데... 그 땐 몰랐지 ㅜ
혹시라도 이 글 보시는 분들을 위해 암장은 <서종국 클라이밍> 추천합니당!
예전에 일산 살 때 모 암장에서 한 달 강습을 받았었고 그 뒤로 못하다가 서울로 이사와서 가깝다는 이유로 선유도역에 있던 서종국 클라이밍을 무작정 찾아갔었다. 그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ㅎㅎ
다소 불친절한데다(?)- 오해였었지만 ㅎㅎ,
이름 걸고 하는 곳은 분명 뭔가 있다 해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와- 예전에 다녔던 암장과는 급(?)이 달랐다.
지금은 당산역 근처로 이사해서 (양화대교 부근) 집에서 더 가까워져서 걸어다니기 딱 좋다. 시설도 엄청 좋아지고 넓어지고 굳굳~ 벌써 이사한지도 꽤 됐다. 요즘에는 새로운 회원분들도 많이 오셔서 북적북적하다.
이사하고 나서 볼더링 루트도 많이 생겼고, 젊은 회원분들은 삼삼오오 서로 문제도 내서 풀기도 한다. 음... 나는 사실 볼더링보다는 클라이밍 지구력 위주로 운동하지만 체력이 좀 올라오면 볼더링도 많이 해보고 싶다. 그치만 나이를 생각해서 운동삼아 적당히 해야지 ㅠㅠ 뭐든 과유불급이다.
어쨌든 당산역 부근에 사시고 운동 재밌게 하고 싶은 분들은 서종국 클라이밍으로 오세요~~ (관계자는 아니고 회원입니당;)
언제 한번 암장 포스팅 좀 해야겠다. 가면 운동하느라 사진은 거의 못찍네; 진짜 작디 작은 블로그지만 그래도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뭐 거의 일기처럼 쓰는 공간이지만 정보도 공유할 수 있으니~
당분간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암장 꾸준히 나가는 게 목표다. 무리하지 않기! 그리고 몸풀기랑 마무리 운동 빠짐없이 해서 다치지 않기! 마지막으로 스쿼트랑 복근 운동도 꾸준히 해주기!
만년 별 루트만 하고 있는데, 제발 체력관리 잘해서 별 좀 다 클리어해보자 ㅎㅎ
'나오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 14일 (토) 남들의 시선이 아닌, 내가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0) | 2018.04.14 |
---|---|
4월 12일 (목) 건강하게! 소소하게 행복했던 하루 (0) | 2018.04.13 |
4월 7일 (토) 이제 딱 네달, 시간이 가긴 가는구나 (0) | 2018.04.07 |
4월 4일 (수) 클라이밍!!!! & 식사 시간 조절 (0) | 2018.04.05 |
3월 29일 (목) 황염- 유황소금, 체질에 맞는 것 같다. (0) | 2018.03.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