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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폴라 Polar/ 넷플릭스/ 이도 저도 아닌..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영화/ 임산부 노약자 비추

by artist_nao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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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요즘 넷플릭스 영화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뭐할까.. 정식 개봉하는 영화에 비해 완성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작품들이 많은 것 같다.

<폴라>는 평이 좋아서 봤는데 스토리는 단순하고 후반부 약간의 반전이 있지만 많이 봐왔던 내용.. 사실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진부하고 내용이 별로 없다.

피가 낭자한 액션 장면에 치중한 영화인데, 이것도 조금 애매한 게 상업적으로 세련되게 다듬으려고 노력한 게 보이는데 그게 어설프다는 거다. 사실 스타일로 가자면 b급으로 제대로 가야 되는데 b급 영화만의 매력도 없고. 피만 낭자하고 그냥 다 죽이기만 하고 보고 나면 허무해지는 영화다. 그렇다고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킬링 타임용으론 나쁘지 않지만 잔인한 거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안 그래도 임신 초기라 속이 울렁 거렸는데 피가 낭자한 걸 보고 있자니 더 울렁거리는 느낌이었다 ㅜ 그래도 보기 시작한 거 끝까지 안볼 수도 없고.

진짜 볼 영화가 없을 때 보면 나쁘진 않지만 이걸 볼 바에는 킹스맨 1편(2편 아님)을 한번 더 보거나 제대로 된 슬래셔 영화를 보는 게 낫다.

기억에 남는 건 매즈 미켈슨의 분위기와 캐서린 위닉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여배우의 발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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