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요즘 넷플릭스 영화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뭐할까.. 정식 개봉하는 영화에 비해 완성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작품들이 많은 것 같다.
<폴라>는 평이 좋아서 봤는데 스토리는 단순하고 후반부 약간의 반전이 있지만 많이 봐왔던 내용.. 사실 스토리 자체는 굉장히 진부하고 내용이 별로 없다.
피가 낭자한 액션 장면에 치중한 영화인데, 이것도 조금 애매한 게 상업적으로 세련되게 다듬으려고 노력한 게 보이는데 그게 어설프다는 거다. 사실 스타일로 가자면 b급으로 제대로 가야 되는데 b급 영화만의 매력도 없고. 피만 낭자하고 그냥 다 죽이기만 하고 보고 나면 허무해지는 영화다. 그렇다고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킬링 타임용으론 나쁘지 않지만 잔인한 거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안 그래도 임신 초기라 속이 울렁 거렸는데 피가 낭자한 걸 보고 있자니 더 울렁거리는 느낌이었다 ㅜ 그래도 보기 시작한 거 끝까지 안볼 수도 없고.
진짜 볼 영화가 없을 때 보면 나쁘진 않지만 이걸 볼 바에는 킹스맨 1편(2편 아님)을 한번 더 보거나 제대로 된 슬래셔 영화를 보는 게 낫다.
기억에 남는 건 매즈 미켈슨의 분위기와 캐서린 위닉이라는 아주 매력적인 여배우의 발견 정도.
반응형
'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리뷰] 아사코 / 나의 꿈은, 열정은, 사랑은 그 때의 것이 아니다. (0) | 2019.04.25 |
---|---|
[영화 리뷰] 무인도에 누군가 데려간다면 Who Would You Take to a Deserted Island? / 넷플릭스/ 배우들 연기가 인상적인 저예산 영화 (0) | 2019.04.23 |
[영화 리뷰] 알리타: 배틀 엔젤(원작: 총몽)/ 괜찮은 시작!/ 제주도 3d 영화관(CGV 노형) 후기 & 좌석 추천 (0) | 2019.02.09 |
[드라마 리뷰] 로맨스는 별책부록/ 믿고 보는 이종석?/ +이종석, 이나영 사주 궁합 (0) | 2019.01.28 |
[드라마 리뷰] 송재정 작가 드라마는 이제 믿고 거른다/ W,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종영, 결말.. 문제점, 시청자 우롱 수준 (0) | 2019.0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