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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한 요리. 임신 14주가 되어 가는데 이제 조금 몸이 좋아졌는지, 아님 적응됐는지 직접 해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 먹은 파스타.
파스타 면을 삶을 동안(7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마늘을 넣어 볶다가 페퍼론치노를 넣고 조금 더 볶은 후 차돌박이를 넣어 살짝만 익힘. (소금 후추 간 약간) 면이 익으면 건져서 팬에 넣고 면수를 조금 넣은 후 볶다가 굴소스를 두른 후 다시 볶아 마무리.
차돌박이를 너무 많이 익히지 않는 게 관건.
오랜만에 요리해서 그런지 배도 좀 당기는 거 같고. 요리 2-3개 한번에 하긴 무리일 듯 하다. ㅜㅜ 어제 마트가서 이것저것 잔뜩 사왔는데 좀 해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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