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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에센자 미니 c30 + 에어로치노 4 직구 가격/ 크레딧 카드(바우처)/ 네스프레소 웰컴팩 베스트셀러 or 커피트래블 비교/ 네스프레소 공홈 제주도 배송료

by artist_nao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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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하루에 1잔씩 꼭 드시는 엄마, 커피 머신을 주문해달라 그래서 폭풍 서칭을 했다. 커알못이라 엄청 알아보다가 제일 대중적이고 커피 맛도 괜찮다는 네스프레소를 구입하기로 함..

우리집에 타시모 커피머신이 있긴 한데 이게 캡슐 구하기도 힘들고 커피 자체를 잘 안마셔서 얘두 골칫덩어리라 처분하려고 하는데, 엄마는 매일 드시니까 머신을 하나 사두시면 좋을 듯해서 열심히 알아봤다.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은 일단 오리지널과 버츄오로 나뉜다. 캡슐이 다름... 오리지널 캡슐이 쓰이기 기계가 대부분이고 기계별로 추출방식은 다 같고 자잘한 기능이나 디자인, 약간의 성능 차이이다. 그래서 몸집이 작고 가성비 좋은 에센자 미니 c30을 선택~ 검은색은 먼지 탄다는데 엄마가 검은색을 해달라 하셔서 주문했다.



한국 정식상품과 직구 상품이 있는데 직구 상품이 더 저렴해서 사긴 했는데,, 네스프레소 웰컴팩 캡슐을 살거면 국내 직배송이 낫다. ㅜㅜ 엄청 알아보고 샀는데 눈물이 ㅠㅠ

직구 제품은 일단 무상 AS (2년) 가 안된다. 사실 이 기간 내에 as받을 일이 거의 없긴 할테지만. 그리고 중요한 건 웰컴팩 할인 코드(크레딧 카드 혹은 바우처) 요게 없다. ㅜㅜ 사실 국내 직배송과 직구 제품 최저가가 2-3만원 정도 차이인데 바우처는 상품별로 다르지만 보통 3만원 할인권이 들어있는 듯하다.
(물론 맨 처음 끼워주는 열 몇개 캡슐 샘플 웰컴팩은 직구 상품에도 들어있다.)


물론 구매대행 말고 말그대로 직접 구매해서 더 저렴하게 산다면 모르지만 요즘 구매대행 해외직구도 저렴하게 많이 뜨는 편이라 그닥 큰 차이가 안난다. 많이 나봐야 만원 정도?? 어쨌든 이래저래 국내상품 직배송이 나은 듯하다.

어차피 주문한 거 어쩔 수 없고- 뭐 바우쳐 비교해도 큰 차이는 안나니까. 더군다나 제주도는 보통 도서지역 추가 택배비도 붙는다. 직구가 좋은데 제주도도 서울과 배송료 차이가 없다는 것.

네스프레소 공홈에서 웰컴오더를 구입할거라면(안살거면 모르지만..) 바우처 들어있는 직배송 상품이 낫다. 공홈에서 커피 머신 시리얼 넘버 등록 후 첫 주문 시 <베스트셀러 150개 팩>이나 <커피트래블 150개 팩>을 주문할 수 있는데 이 때 아크릴 박스 캡슐 보관함을 같이 준다. 케이스 때문에도 그렇고 다양한 맛도 볼 수 있으니 머신 구입 후 대부분 구입하는 듯.

베스트셀러와 커피트래블 중 뭘 신청해야되나 고민에 빠짐 ㅠㅠ 알아보니까 커피트래블은 산지별로 다양한 원두를 맛볼 수가 있고 좀 더 진한 느낌이어서 라떼로 먹기 괜찮다고 한다. 또 베스트 셀러에는 향이 첨가된 제품들이 있어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주로 라떼를 드시는 엄마를 위해 커피 트래블을 신청했다. 베스트셀러보다 몇 천원 더 비싸긴 하다.

캡슐 보관함은 원래 디스커버리 박스와 아크릴 큐브 두 개 중 선택을 하던데, 최근 디스커버리 박스는 없어졌다. 큐브만 신청 가능함.. 대부분 큐브를 신청하니 그런 거 같다.

웰컴팩 주문할 때 재활용 백을 무료로 같이 신청할 수 있다.

네스프레소 공식홈에서 구입 시 6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라고 한다. 6만원 이하면 2500원, 제주도는 5천원인데 6만원 이상 시 제주도도 무료!! 완전 괜찮다 ㅎㅎ 서울 지역은 특급 배송 가능하지만 제주도도 오래 걸릴 거 같진 않다. 요즘에는 공홈과 직구 캡슐 가격이 그다지 차이다 안난다고 한다. 뭐, 네스프레소는 호환 캡슐이 엄청 다양하니까... 스타벅스 캡슐도 요즘 많이 사는 거 같다.

네스프레소가 서비스가 진짜 장난 아닌 듯. 아이디와 비번 설정에 오류가 생겨 전화를 했는데 (무려 365일 24시간 통화 가능...) 바로 해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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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에어로치노... 일단 커피는 무조건 라떼로 드시는 엄마~ 에어로치노 기능이 있는 커피 머신도 있지만 씻기 귀찮고 관리가 어렵다는 얘기가 있어 그냥 에어로치노 4를 따로 주문하기로 했다. 기존 에어로치노 3과 차이점은 세척이 편하고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 그렇지만 물에 오래 담궈놓으면 고장이 난다고 함) 손잡이도 달려있고, 여러 가지 설정 버튼이 가능하다는 거다. 물론 가격 차이도 꽤 난다.

에어로치노 4는 직구밖에 안되는데, 머신보다 더 비쌈 ㅋㅋ 만원 정도 더 비싸게 주고 산 듯하다. 배보다 배꼽이 큰 거 같긴한데 그래도 자주 쓰실테니까~ 돼지코는 보통 껴준다.

버튼은 순서대로 첫 번째 파란버튼은 차갑고 부드러운 거품, 두번째는 우유 데우기 기능, 세번째 버튼은 가벼운 거품, 네번째는 진한 거품이다. 우유 양은 표시선까지!

제품 받고 엄마가 처음 써보시더니 거품이 안난다 하셔서 당황했는데 알고봤더니 저지방 우유를 넣으심 ㅜ 저지방은 거품이 잘 안난다. 더 돌리면 나긴 한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어쨌든 일반 우유로 했더니 아주 잘 난다며 정말 흡족해하셨다.

나도 나중에 출산 후 모유수유까지 끝나면 커피머신하고 에어로치노도 사야겠다. 지금은 있는 머신도 안쓰고 모카포트용 원두도 엄청 남아있는데 나중에 다시 일 시작하면 카페인이 필요하겠지 ㅎㅎ 어쨌든 엄마가 엄청 만족해하셔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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