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이유식 1단계] 1-3. (간식) 바나나 퓨레 레시피/ 아기가 달려들어(?) 먹는 간식!

재료: 유기농 바나나 작은 것 3-4개
1. 바나나는 양끝을 잘라내고 껍질을 벗긴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잠깐 데친다. (너무 많이 데치면 신맛이 강해진다)

2. 으깨어 완성!

으깨고 나서 잠깐 둔 왼쪽과 방금 막 으깬 오른쪽. 색 차이가 난다. 갈변 ㅠㅠ

- 바나나 퓨레 다 좋은데 갈변이 바로 진행돼서 색이 별로 안예쁘다; 퓨레는 한번 끓인 거라 냉장보관 3일이 가능한데 보관하는 동안 윗부분은 더 갈색이 됨 ㅜㅜ 물론 먹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 으깨느라 죽을 뻔... 이유식용 매셔 바로 주문했다 ㅋㅋ

-떡순이가 진짜 엄청 잘 먹어줘서 정말 좋았다!! 내가 먹어봐도 달달구리 맛있음 ㅋㅋ 데쳐서 그런가 살짝 신맛이 있어 처음 딱 먹었을 때는 새콤해하는 표정을 짓더니 아주 더 달라고 난리나리 ㅠㅠ 한 끼니 당 넉넉하게 80ml 씩 담아놨는데 사실 간식은 지금 시기에 50 넘어가면 안돼서 10-20ml는 덩어리도 좀 있고 그만 먹이느라 혼났다.

가제수건 새로 꺼내 그만 먹자고 닦으려고 하면 그만 먹는 줄 알고선 울면서 더 달라고 찡찡거린다;; 마음이 약해져서 몇 술 더 먹였다;;; 퓨레로 먹고나서 알러지 반응 없으면 생으로 먹여도 된다고 하니 다음에는 생으로 으깨어 먹여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