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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46

아기 사진을 카톡 프로필이나 블로그, SNS에 올리는 엄마들에 대한 생각... 난 블로그 말고는 SNS를 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잠깐 한 적도 있었는데 사실 그래서 얻은 건 별로 없었고 시간 낭비, 감정 낭비만 많이 했던 것 같다. 카카오스토리는 애들 사진으로 도배돼서 볼 게 없었고, 페북은 광고랑 사진, 텍스트가 마구 뒤엉켜 올라와서 피로했다. 트위터도 별로였고. 피로감은 인스타가 최고였는데 정말 나랑 안맞았다. 특히 사진 위주의 포맷과 오글거리는 태그들, 그리고 가식이 섞인 찬양 위주의 댓글들...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정사각의 잘 정제된 깨끗하고 화려한 사진에 목숨 거는 게 느껴졌다. 그 인스타 특유의 사진 느낌도 너무 싫고. 그 비슷비슷하게 연출해놓은 사진이 그게 그거 같고 보다보면 구역질이 날 정도. 인기을 이용해서 어줍잖은 제품들을 화려하게 포장하여 비싼 가격에 판매하.. 2020. 4. 12.
임산부 입장에서 본 ‘임산부 배려석’, 개선 방법 및 해결책 ​ https://news.v.daum.net/v/20190919202514817​ 뉴스 기사에 가끔 심심치 않게 뜨는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기사. 댓글도 갑론을박 말이 많다. 임신하고 일을 아예 쉬고 있어서 사실 지하철이나 버스로 출퇴근할 일은 없지만(사실 출퇴근도 자차로 했었지만) 임신하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본 입장에서 봤을 때 지금 서울시 임산부 배려석, 특히 지하철의 배려석 운영 형태는 정말 엉망이라고 생각한다. 18주 정도 연극을 보기위해 임산하고 처음으로 임산부 뱃지를 가방에 달고 지하철을 타봤다. 평일 저녁 연극이라 갈 때는 시간이 일러 지하철에 자리가 많았다. 괜히 일반 좌석에 앉기는 눈치가 보여 임산부석에 앉았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나서는 일반 좌석이 다 차 있었는데(물론 임산부석도.. 2019. 9. 20.
저출산 관련 기사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저출산의 진짜 원인과 해결책 ​ https://news.v.daum.net/v/20190828192606758?f=m&from=mtop​ 심심하면 한번씩 올라오는 저출산 기사. 매년 짠 듯이 아주 전형적이다. 년도별 출생아 수 통계 그래프 먼저 때리고 블라블라 저출산 세계 1위네 뭐네.. 대학교수 멘트 언급하며 원인이랍시고 몇 줄 쓰는데 이건 뭐 그냥 클릭 수 높이려는 기사로밖에 안보인다. 해결책 제시 이런 건 없지. 아래 기사 내용만 봐도 /가임 여성(15~49세)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2분기 기준 0.91명을 기록했다. 올 1분기(1.01명)보다는 0.1명이, 지난해 2분기(0.98명) 보다는 0.07명이 줄어든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건수와 가임 여성의 수가 줄면서 출생.. 2019. 8. 29.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성별/ 선별임신, 아들, 딸 확률 ​ 난임 시술(인공수정, 시험관)로 임신했을 경우 태아 성별을 알 수 있을까? 사실 난임이어서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는 딸, 아들 성별 상관없이 건강한 아기가 와주기를 기다리는 마음일 것이다. 자연임신 같은 경우 딸과 아들을 선별해서 낳을 수 있는 비법들이 많이 있는데, 난임 시술은 그게 가능할까? 딸은 xx유전자. 아들은 xy 유전자를 가지가 되는데 성별은 남편이 결정하는 게 맞다. 여자는 x유전자만 가지고 있는데 남자는 x,y 유전자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아기의 성별이 달라진다. 성별은 수정 순간에 결정이 되는데 통상 y유전자보다는 x유전자가 오래 살기 때문에 보통 딸 갖는 법을 보면 배란일 전에, 아들 가지는 법을 보면 배란일 당일에 부부관계를 가질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201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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