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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44

저출산 관련 기사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저출산의 진짜 원인과 해결책 ​ https://news.v.daum.net/v/20190828192606758?f=m&from=mtop​ 심심하면 한번씩 올라오는 저출산 기사. 매년 짠 듯이 아주 전형적이다. 년도별 출생아 수 통계 그래프 먼저 때리고 블라블라 저출산 세계 1위네 뭐네.. 대학교수 멘트 언급하며 원인이랍시고 몇 줄 쓰는데 이건 뭐 그냥 클릭 수 높이려는 기사로밖에 안보인다. 해결책 제시 이런 건 없지. 아래 기사 내용만 봐도 /가임 여성(15~49세)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도 2분기 기준 0.91명을 기록했다. 올 1분기(1.01명)보다는 0.1명이, 지난해 2분기(0.98명) 보다는 0.07명이 줄어든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혼인 건수와 가임 여성의 수가 줄면서 출생.. 2019. 8. 29.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 성별/ 선별임신, 아들, 딸 확률 ​ 난임 시술(인공수정, 시험관)로 임신했을 경우 태아 성별을 알 수 있을까? 사실 난임이어서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는 딸, 아들 성별 상관없이 건강한 아기가 와주기를 기다리는 마음일 것이다. 자연임신 같은 경우 딸과 아들을 선별해서 낳을 수 있는 비법들이 많이 있는데, 난임 시술은 그게 가능할까? 딸은 xx유전자. 아들은 xy 유전자를 가지가 되는데 성별은 남편이 결정하는 게 맞다. 여자는 x유전자만 가지고 있는데 남자는 x,y 유전자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아기의 성별이 달라진다. 성별은 수정 순간에 결정이 되는데 통상 y유전자보다는 x유전자가 오래 살기 때문에 보통 딸 갖는 법을 보면 배란일 전에, 아들 가지는 법을 보면 배란일 당일에 부부관계를 가질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2019. 7. 8.
블로그와 SNS, 그리고 유튜브에 대한 단상 잠자리에 누웠다가 잠도 깨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길래 아무래도 생각을 정리해놓으면 좋겠다 싶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한지도 꽤 됐는데 초기의 내 의도와는 달리 일상 블로그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다음에서 운영하는 에 좀 더 생각이 정리된 글들를 올렸었는데 아무래도 매거진이나 칼럼 같은 형태이다보니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기가 부담스러웠고, 무엇보다 자유롭게 글 쓰는 데 제약이 느껴져서 지금은 잠정 중단한 상태이다. 사실 지금 블로그도 좀 답답한 게 완전 익명 느낌은 아니라서 다른 계정을 하나 더 만들고 싶지만 두 개를 운영할 여유가 없다. 지금 계정으로는 좀 더 신랄하고 야하고 더럽고 싼티나게 글을 쓸 수가 없어서 그런 점은 좀 아쉽다. 뭐 사실 요즘은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하고. 인스타나 페이스북,.. 2019. 6. 13.
마음을 쓴다는 건 ​ 세수를 하는 꿈을 꾸고 새벽에 깼는데, 문득 마음을 쓴다는 건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나가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연필 소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연필선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명암을 나타내야했는데, 그건 시간과 공이 들어가는 작업으로 인내심이 필요했다. 물론 수채화나 파스텔 같은 다른 재료들을 쓸 때도 마찬가지긴 했는데 그래도 알록달록한 색감을 쓰는 재미가 있는데다 화려한 색들로 시선을 잡아끌 수 있어 연필보다는 잔 기교를 부리기 쉬웠다. 대상의 형태를 잡고 차곡차곡 종이의 결이 다치지 않게 흑연을 쌓아올리는 작업에서 마음이 급한 나는 멈춰야할 때와 더 그려야할 때를 몰랐다. 그러다보면 어느덧 흑연으로 떡칠이 되어버려서 맨들맨들하게 종잇결이 다 망가진 그림을 붙잡고 애를 태우곤 했다... 2019.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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