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추천! (다음/ 네이버) 개인적인 평점 ★

우선 네이버~ 빨간별이 제일 기다려지는 웹툰이고 노란별은 나름 챙겨보는 웹툰~

1. 홍시는 날 좋아해 - 강하다 글, 웃는해 그림

그림체 ★★★★★☆
스토리 ★★★
재미(귀여움) ★★★★
감동 ★★

그림체가 정말 예쁨(네이버 다음 웹툰 다 합쳐서 제일 예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인체 비율도 잘 맞고 자연스러움. 색감이 정말 짱짱!

아직까지 별 스토리는 없지만 주인공인 홍시의 과거가 조금씩 나올 듯, 재미도 있고 주인공들 어린 시절 얼굴이 진짜 초 귀여움 ㅠ 

2. 걸어서 30분 - 이온도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순수) ★★★★

보고 있으면 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이라기엔 좋아함?)이 정말 순수하게 느껴짐. 내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고 뭔가 착해지는 기분. 주인공들이 다들 착함. 그림체도 무난하고 나름 스토리가 탄탄함. 순수하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맛에 봄.

3. 냐한 남자 - 올소

그림체 ★★★
스토리 ★★ (설정 특이)
재미 ★★★★
감동 ★

연재한지 얼마 안되는 웹툰. 주인공인 춘배(고양이 왕국의 왕자)가 하는 짓이 특이해서 봄. 설정은 독특하지만 아직까지 별 스토리는 없음.

4. 호러와 로맨스 - 루시드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시작한 지 안돼서 아직 잘 모르겠음. 호러 전문 웹툰 작가인 여자 주인공이 잘나가는 로맨스 남자 작가와 엮이게 돼서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인데 여주가 넘 들러붙는 게 좀 과하긴 함. 그래도 내용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재밌음. 드라마로 제작하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고 여주인공으로 박보영이 어울릴 것 같다는 평이 다수.

5. 간 떨어지는 동거 - 나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그림체도 예쁘고 무엇보다 정말 웃김. 여대생이 주인공 캐릭터가 뭔가 엄청 웃김. 보고 있으면 나까지 밝아지는 기분이라 기다려지는 웹툰. 회차가 꽤 진행됐는데 스토리 진행은 좀 느린 편임. 남주인공이 구미호이고 몇백년 이상 살고 있는데, 비쥬얼 훌륭하고 능력있는 게 꼭 드라마 도깨비 공유같음. 여주인공이 대학생인 설정도 그렇고... 도깨비에서 구미호로 바뀐 느낌이랄까. 그런 점에서 설정이 좀 아쉬움. 

6. 하나의 하루 - 석우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챙겨본지 꽤 된 웹툰. 중간에 휴재 기간 있었지만 여전히 잘 챙겨봄. 그림체가 예쁘면서 뭔가 순수한(?) 느낌이고 설정도 독특하면서 스토리 구성도 나름 탄탄함. 남주인 '하루'와 하루와 같은 늑인인 '후크'를 보고 있으면 뭔가 모성애를 자극하는 짠함이 있어 계속 보게됨. 특히 남주인 '하루'를 보면 순수한 소년 느낌이어서 엄마 마음(?)으로 보게 되는 게 있음. 

7. 죽음에 관하여 - 시니/ 혀노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제목 그대로 '죽음'에 관한 웹툰. 그림체가 독특하고 개성 넘친다. 매 회마다 뒤통수를 치는 감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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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자판귀 - 윤정민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설정이 독특하다. 스토리 진행도 좋고. 요즘 들어 그림체나 내용이 좀 무섭게 흘러간다. ㅜ 

8. 위장불륜 - 히가시무라 아키코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이제 막 연재 시작한 웹툰이라 평점을 매기기가 애매함. 유명한 일본 작가라고 하고 한국에 대한 애정이 느껴짐. 예전에 욱일기 논란이 있었나본데 2회차에 작가가 거기에 대한 사과 및 해명글을 덧붙임. 해파리 공주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팬층이 두터운 작가인 듯. 그림체는 좀 옛날 느낌이긴 하다. 

9. 바른 연애 길잡이- 남수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그림체가 뭔가 살짝 아동틱(?)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냥 저냥 보는 웹툰. 대학생들 얘기라서 그 나이 또래가 보면 재밌을 듯. 

10. 오직 나의 주인님 - 상수

그림체 ★★★★
스토리 ★★★★ (설정 독특)
재미 ★★
감동 ★★★

나름 재밌게 보고 있는 웹툰. 동물들이 사람이 된 스토리인데 설정이 특이함. 키우던 강아지가 사람이 되어 여주와 재회하고 썸타는(?) 스토리인데, 요즘 들어 본격적으로 연애를 하면서 재미가 있음 ㅋㅋ 작가가 애정씬에 소질이 있는 듯. 설정은 특이한데 뭔가 자잘한 스토리를 잘 못살리는 것 같기도 하고... 조연 캐릭터에 더 공을 들였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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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 까마중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연극반 동아리를 하는 대학생들 이야기. 제목처럼 뭔가 위로를 주는 작품. 작가가 심리학, 철학을 공부했는지 아님 사고의 깊이가 있는 건지 웹툰 작품에서 보기 드물게 마음을 건드리는 면이 있음. 음. 그렇지만 그림체가 좀 딱딱하고 내 취향을 아님.. 그게 좀 아쉬움. 만화도 좋지만 글을 쓰셔도 좋을 거 같음.

​12. 개인적인 택시 - msf253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회차가 꽤 됐는데 왜 아직 정식 연재 안하는지 모르겠는 작품. 설정도 독특하고 뭐랄까. 옛날 얘기 한편씩 듣는 느낌이랄까.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만화라서 좋음. 네이버 요즘 신작들 보면 진짜 하.. 말도 안나오는 퀄리티 떨어지는 만화들 섭외 많이 했던데 도대체 왜 그런건지.... 10대들이 많이 봐서 그러는지. 참 좋은 만화인데 자주 안 올라와서 슬픔. 교복 나오는 학교생활 웹툰들은 이제 그만 보고 싶다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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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웹툰 작품들에 대해 써보자. 음, 생각해보니 진짜 굵직한 작품들은 다음에 있는 듯. 몇 개 안되지만 ㅜㅜ  네이버보다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몇몇 있어서 좋음. 네이버는 요즘 신작들 보면 망해가는구나 싶고, 다음은 지켜봐야 될 거 같고. 근데 다음 웹툰 어플 정말 그렇게밖에 못만들겠니? 관심 웹툰 보는 게 넘나 불편하게 되어 있어서 좀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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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명의 독서중독자들 - 이창현, 유희

그림체 ★★★★
스토리 ★★★★★
재미(병맛) ★★★★★
감동 ★★★

이 작품은 정말 모든 면에서 별점 매기기 넘나 어려움. ㅋㅋ 그냥 내 취향이니까 보는 거고. 호불호가 갈릴 웹툰임. 그냥 재밌음. 정말 재밌음. 작가님 내공이 장난 아닌 듯. 에이스 하이, 빅토리아처럼 감아차라. 등 본인이 구축해놓은 스타일이 아주 확실함. 

2. 에스키스 - 정썸머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그림체. 작가가 동양화 전공임이 틀림없음. 제목부터 끌렸음. ㅋㅋ 미술 전공한 친구들은 그 이유를 알 것임. 그림체도 정말 좋았고. 보기 드문 그림체.. 선 느낌도 좋고, 흑백 느낌이 정말 잘 어울림. 스토리도 나름 괜찮고. 확실히 미술 전공하는 친구들이 보면 참 공감 많이 될 웹툰. 

3. 우리학교 김선생님 - 복슬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처음 보고 좀 놀랐음. 학교 생활을 그린 만화들이 많은데 대부분 학생들 이야기고, 선생님들 이야기는 별로 없었는데 생각보다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어서 놀람. (후기를 보니 주변 교사들 자문을 받은 것이었음) 음. 그치만 여주인공에 남교사 두명이나 붙다니. 있을 수 없는 일임 ㅋㅋㅋ 대부분의 학교에(큰 학교든 작은 학교든) 총각 선생님이 둘이나 되는 학교는 거의 없고. 있다 한들 전우애만 생길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 학교 생활이 진짜 너무나 정신 없이 바쁘기 때문에 한가롭게 노닥거릴 시간이 없음. 뭐 그렇게 그리면 만화가 안되니깐.... 같은 직업군 이야기라 공감 되는 것도 있지만 보기가 좀 불편한 것도 있긴 함.

3. 징크스의 연인 - 한지혜, 구슬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꽤 괜찮은 작품. 스토리도 나름 탄탄하고 그림체도 예쁘고. 설정 특이함. 뭔가 드라마로 만들어져도 재밌을 각. 여주도 그렇고 남주는 진짜... 너무 불쌍함.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보고 있음. 여주 성격이 정말 나까지도 밝아지게 만듦.

4. 두번째 집 - 우현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기억에 남는 작품. 좋았음. 참 좋았던 웹툰. 짧은 문학작품 읽은 느낌 내지는 단편 영화를 본 느낌.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언어의 정원' 느낌도 살짝 나고. 결말이 살짝 아쉽고 끝나지 않은 느낌이었지만 그래서 더 좋았음. 

5. 파도를 걷는 소녀 - 한나우, 고아라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색감이 예쁜 작품. 개성이 있어서 좋았다. 여주가 우연히 서핑을 시작하면서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자아를 찾아나가는 스토리. 전에 서핑 하러 몇 번 가본 바로는... 만화 내용이 많이 이상적인 거 같음. 그래도 작품 자체는 투명한 수채화같은 느낌이라 좋았음.

6. 우리 남매의 일상은 - 손달섭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재밌음 ㅋㅋ 스토리가 좀 오바스러운 면도 없잖아 있지만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임. 매 회 에피소드들이 재밌고 또 자주 업로드 돼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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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쿠아맨 - 맥퀸스튜디오

그림체 ★★★★★
스토리 ★★★★
재미 ★★★
감동 ★★★

그림체가 점점 예뻐지긴 하는데 인체 비율이나 형태가 약간 매너리즘에 빠져가는 듯. 실제 인체 비율과 점점 멀어져가지만 캐릭터들 외형이 점점 예쁘고 멋져지긴 함. ㅋㅋ 무엇보다 남자 캐릭터 중 '성준' 얘 보려고 보는 웹툰임... 진짜 치명적인 캐릭터 ㅠㅠ 위 썸네일 이미지처럼 생긴 것도 치명치명하지만 눈빛이나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가 진짜 뇌쇄적이고 약간 퇴폐미도 있고... 또 오랜 기간 동안 한 남자만을 좋아한 게이라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짐. 작가가 여자들이 좋아할 캐릭터를 너무나 잘 아는 듯하다. 남자 주인공인 '나루'와 케미가 좋아서 더 돋보이는 듯. BL장르는 안보는데 아쿠아맨은 안볼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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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꼭꼭 챙겨보는 만화 <본격 신을 찾는 만화>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꼭 봤으면 좋겠어서 써본다. 

카톨릭의 시각에서 그린 만화이긴 하지만 '신'과 '인간'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재밌게 표현하고 있는 웹툰 작품. 가볍다 못해 천박하기까지 한 웹툰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꿋꿋하게 철학과 종교를 베이스로 깔고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자주만 올라오면 더 바라는 게 없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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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편 <젊은 예술가> 에 나오는 가장 좋아하는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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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음... 웹툰 엄청 많이 보는 구나 하하-  작품 수도 예전보다 늘어났고 웹툰을 그리는 작가들도 많은 세상.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들이 너무 재미 위주로만 그려내지 말고 작품에 메시지를 담았으면 좋겠다. 그게 또 억지 감동이 아닌 작가들의 내공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유머였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인간', '삶'에 대한 충분한 성찰을 통해 나온 이야기였으면. 적어도 독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봤을 때 어떤 걸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지향점이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