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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국내

서울 근교 나들이, 데이트 코스 - 일산호수공원 장미꽃 축제

by artist_nao 2017.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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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나들이 또는 연인들을 위한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 '일산호수공원' 강력 추천합니다! ^^

일산호수공원은 해년마다 꽃축제가 열리는데 서울 근교라 그런지 해년마다 봄이면 가족들 또는 연인들로 북적거려요.

비싼 티켓을 끊고 꽃박람회에 많이 오시는데 개인적으로는 공원 곳곳에 자연스럽게 핀 예쁜 꽃들이 많아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전거는 호수공원 내 설치된 고양시 공공 자전거 서비스 '피프틴(FIFTEEN)'을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습니다. '피프틴'은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평균 속도인 시속 15km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휴대폰 소액결제를 이용하시면 회원이 아니더라도 1시간 당 1천원에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시간이 넘어가면 자동으로 연장되고 금액이 추가돼요.

 

3~4월에는 호수공원 내 벚꽃을 즐기시고, 벚꽃이 진 5월부터는 '장미꽃 축제' 에 한번 와보세요. 일산호수공원에는 '장미정원'이 있어 매년 5월 색색의 장미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데요. 올해는 좀 더 풍성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특히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적극 추천해요! 서울 근교라 나들이 오기도 편하구요.

장미정원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비너스 상이에요. 비너스를 둘러싼 핑크빛 장미들이 굉장히 풍성해요 ^^


마침 아무도 없길래 비너스 상 포즈를 따라해보았어요~ 


나이드니 남는 게 사진밖에 없네요 ㅜ

더 늙기 전에 한장이라도 더 건져야죠 ㅎㅎ

늦은 오후 햇살이 나른한 게 동화 속 장미 정원에 온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특히 여자분들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곳곳에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주말에는 사람이 북적거려서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평일에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역광 때문에 비너스 뒷태가 더 아름답네요~

 

짠!!!!!!!!


올해 일산호수공원 장미꽃 축제 메인은 바로 얘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

꽃꽃이 하시는 전문가 분들이 직접 꾸미는 현장을 목격도 했답니다.

꽃이 계속 싱싱하게 유지되던데 참 신기해요~

피아노는 실물인 줄 알았는데 실물과 흡사한 모형이었답니다. ^^;;

그냥 가면 섭섭하니 피아노 건반도 한번 누르는 척~

조형물이 훼손될 수도 있으니 만지지는 마세요~


며칠 전부터는 날이 더워서 그런지 분수도 나오더라구요! ^^

혹시 아직까지 장미정원을 못보신 분들은 6월 6일까지 축제기간이니 얼른 놀러오세요~

정식 이름은 '호수장미 페스티벌' 이네요 ㅎㅎ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더 좋아요~

장미공원에서 조금 벗어나면 호숫가로 이어져요.

놀러오실 때 꼭 돗자리랑 간식거리 챙겨오셔서 아름다운 호숫가 나무 밑에서

돗자리 펴고 낮잠도 자고 여유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공원이 넓고 쾌적해서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캐치볼하고 놀기도 참 좋아요.

저녁은 호수공원 건너편 MBC 안쪽으로 '웨스턴 돔'에 맛집들이 밀집해있어요~

웨스턴 돔 건물에 아이들과 같이 아날로그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실도 있고, CGV도 있답니다.

연인들끼리 오셔서 한잔 하고 싶다면 웨돔에서 호수광장을 지나면 나오는 '라페스타' 거리에

고깃집, 호프집들이 밀집해있어요~


호수가와 강아지 산책시키는 분 실루엣이 아름다워 한 컷 찍어봤어요^^

장미정원은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조금만 들어오시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큰 대로변 쪽 중앙에 위치) 

찾기 어렵진 않으실 거에요~

장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각각의 종마다 색과 향이 다르더라구요.

눈으로만 보지 마시고 향도 한번 맡아보시면 장미 정원에 그냥 반해버리실거에요~ ^^

5월의 여왕, 장미의 아름다움 놓치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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