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무염 유아식 레시피/한그릇]미트볼 만들기, 미트볼 토마토소스 리조또/ 고기 완자와 볼, 동그랑땡, 전 종류 & 고기 비율 & 활용법!

소고기랑 돼지고기 사놓은 게 있어서 냉동으로 가기 전에 얼른 뭐라도 만들어놔야겠다고 생각해서 미트볼을 만들었다.

고기 볼 종류는 소고기를 많이 쓰면 식김이 좀 딱딱해져서 미트볼은 보통 돼지고기가 더 많이 들어간다. 닭고기는 단독으로 써도 부드럽고 괜찮다. 고기 완자나 볼이나 별 거 없는 게 고기랑 약간의 채소를 다져서 밀가루나 전분가루 좀 넣고 볼 형태로 만들어주면 끝이다. 보통 양파는 필수로 들어간다.

그리고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각각 두부와도 섞을 수 있는데 두부랑 섞으면 볼이라기 보단 전 내지는 동그랑땡이 된다. 떡갈비는 소고기만 단독으로 넣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식감이 딱딱해질 수 있어 돼지고기를 보통 같이 넣는다.

고기 완자 종류와 각각의 메인 재료 비율을 정리해보면

1. 닭고기 완자(볼)- 닭고기 100프로
2. 미트볼- 돼지고기 2: 소고기1
3. 돼지고기 동그랑땡(전)- 돼지고기+두부
4. 소고기 동그랑땡(전)- 소고기+두부
5. 떡갈비- 소고기+(돼지고기)+떡

자세한 비율이나 양을 차후 다시 정리해둘 예정

미트볼 토마토 소스 리조또

<미트볼 레시피> 8회분
재료: 소고기160. 돼지고기 안심 80. 양파 50-60
1.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손질 후 잘라서 다지기 통에 넣는다.
2. 양파도 적당히 잘라 다지기 통에 넣고 갈아준다.

- 칼로 직접 다지면 식감이 더 좋다고는 하는데 도저히 그러고 있을 여력이 없다; 어차피 아기 미트볼이라 사이즈도 손톱만 하니까 칼로 다지는 건 아기 더 크고 난 나중에 만들어주는 걸로-

- 두부가 안들어가 아무래도 식감이 좀 거칠긴 하다. 손톱만하게 완자 만들어 얼렸는데 진짜 5층까지 올렸다 ㅋㅋ 종이호일로 한장씩 덮어가며 완자를 쌓은 뒤에 용기 째로 냉동한다. 완자 빚는 거 토나와서 앞으로는 소세지만 만들지도 모름 ㅠㅠ 그냥 크게 빚어서 먹을 때 잘라줘도 될 듯.

<미트볼 토마토 소스 리조또>
재료: 미트볼 1회 분량. 가지 20. 청경채20. 느타리버섯 20. 양파10. 수제케첩 2T
1. 미트볼은 찜기에 올려 삶는다.
2. 채소는 손질하여 잘게 썰고 냄비에 물을 약간 붓고 볶아 채소를 익혀준다.
3. 1번 미트볼을 2번에 넣고 볶다가 밥을 넣어 볶은 뒤 케첩을 넣고 나서 다시 한번 휘리릭 볶는다.

- 케첩 환장하는 애라 별 것 없지만 잘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