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무염 유아식 레시피/반찬] 돼지고기 연근전 레시피/ 아기가 정말 정말 잘 먹는 반찬!! 돼지고기와 궁합이 좋은 연근 요리

재료(g/ml): 돼지고기 안심 30. 연근 30. 양파 10. 전분가루 약간. 달걀 1개. 현미유
1. 연근은 세척 후 필러로 껍질을 벗긴 다음 식초를 약간 탄 물에 20-30분 담가 떫은 맛을 뺀다.
2. 돼지고기는 잘게 다진다.
3. 1번 연근을 물로 한번 씻어서 강판에 갈고 2번 다진 돼지고기와 섞어준다.
4. 양파도 강판에 갈아 3번에 넣어준다.
5. 갈아서 섞은 돼지고기, 연근, 양파에 달걀을 하나 풀어 넣는다. (떡순이는 계란 흰자 알러지가 있어 노른자만 넣었다)

6. 전분가루를 약간 넣는다. (밀가루를 좀 섞어 넣어도 무방)
7. 반죽을 아기스푼으로 1스푼 가득 떠서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올린 후에 살짝 익으면 눌러서 얇게 펴준다.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낸다. 얇게 펴줘야 빨리 익는다.

- 연근전은 벌써 몇 번째 해주는지 모르겠다. 해줄 때마다 숨도 안쉬고 먹는다. 요즘 고기를 다져서 요리해줘도 껄끄러운지 뱉을 때가 많은데 돼지고기 연근전은 두부전같이 아주 부드럽다. 거의 입에서 녹는 수준; 그리고 간을 안해도 약간 짭쪼롬해서 맛있다. 당근이나 애호박 같이 다른 채소들을 넣어서 만들어도 좋다.

돼지고기랑 연근은 궁합이 좋기도 하고, 매 끼니마다 단백질을 넣어줘야 하는데 고기 질감이 안나서 아기 몰래(?) 넣어주기도 좋다. 돼지고기는 안심을 사용해야 더 부드럽다.

첨에는 스탠 팬 쓰는 것도 어렵고 전 부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하다보니 뚝딱 된다;; 특히 연근전은 얇게 부치면 정말 빨리 익어서 금방 완성된다. 무엇보다 아기가 정말 정말 잘먹으니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