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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의 일기

6월 5일 (토) 의욕이 앞서는 날, 상관월 시작날, 상관일

by artist_nao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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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뭔가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생겨서 일진을 보니 세상에 갑오월 시작날인데 갑신일이다. 갑목 두 글자가 쌍으로 들어오는 날. 나에게는 상관 글자다.

그림으로 보자면 약간 이런 느낌??
보기만 해도 아주 시원시원 세 보임.
남편이 경계(?)할만하다;;

어쩐지 오전에 아기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있질 않나 갑자기 블로그 글을 쓰고 싶어진다 했더니 상관이 발동하는 날이다.

요즘은 남편이랑 나름 사이가 좋은데 오늘은 내가 하는 말에 이상하게 남편이 거슬려하며 틱틱거린다 했더니 역시 상관이 정관을 쳐서 그런 듯.. 조심해서 잘 마무리해야겠다. 신금도 들어왔으니 더 나도 멘탈 관리 잘해야겠고.

이번 달은 좀 활기가 생길 거 같은데 남편하고는 조심해야겠구낭.

올해는 하반기 일을 다시 시작할까 했느나 역시 쭉 쉬게 됐다. 사실 애 봐야하니까 일하는 것보다 몸은 더 빡셀 것 같지만. 내년에는 무조건 일 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생각해보면 임인년 세운.. 인목 상관 때문에 일을 해야만 하고 하는 게 더 좋은 운이다. 내년부터는… 쭈욱 일할 듯하다. 그동안 이래저래 많이 쉬었으니까 일 쉬는 건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든다;

체력관리 잘해야 되는데 나이들어 애 낳고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좋지가 않다. 허리병은 뭐 달고 살고, 애 밥하고 집안일하느라 그런지 손에 힘이 없어 물건을 놓치거나 병뚜껑을 잘 못 열기도 한다 ㅜㅜ 악력이 좋아서 남들 못 여는 거 한번에 다 열어주곤 했었는데 이런 날이 오다니 슬프다 ㅠㅠ

정신도 없고 뭐 요즘은 사주 신경도 안쓰는데 이상하게 좀 느낌이 다른 날은 일진을 열어보게 된다.

내일은 을유일.. 허리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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