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정해월이다. 병술월 끝자락에 사기를 맞았는데 도대체 왜??? 묘술합은 진짜 끝이 안좋는 건가?? 묘술합은 극합이라더니 그래서 그런건가 모르겠다. 어쨌든 신해일 겁재일에 사기를 당했다. 편인도 같이 들어왔는데 와 소름 돋는 게 편인 신금이 병술월이라 병신합 돼서 편인 작용도 안돼서 의심도 잘 안들었나보다 ㅜㅜ 그래도 해수 겁재는 일지 묘목이랑 합하니 겁재 작용 못할 텐데 싶었는데 또 소름 돋는 게 병술월 ㅋㅋㅋㅋ 묘술합되어 묘목도 작용을 못했나보다.
그래서 그런지 병술월이 화용신이 나로서는 기대는 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병화는 좋지만 역시 묘술합화는 완전히 합화가 안되는 게 맞나보다. 괜히 식신만 묶이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나는 식상이 진짜 중요한 사주인가보다. 식상 막힐 때가 정말 제일 최악이었다. 물이 많은 사주라서 목 식상 기운으로 쭉쭉 뽑아내야 되나 보다.
오늘 따라 생각이 글로 쭉쭉 나오는 게 정해월... 해묘 반합 식신 강화돼서 그런 듯하다. 요게 식신생재가 좀 되어야 할텐데- 요즘 들어 웹소설을 써볼까 싶은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다. 판타지는 오글 거려서 못쓰겠고 로맨스나 도전해볼까 했는데 오우- 좀 읽어보니 로맨스 소설은 90년대에 멈춰있는 느낌이... 아니 80년대 같기도 하고 ㅜ 남주는 재벌 2세 아님 스타이고, 여주는 별볼 일 없는데 남주한테 존댓말 꼬박꼬박. 남주는 반말 찍찍에 나쁜 남자 & 츤데레 스타일 ㅋㅋㅋㅋ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쓸 것 같다. 차라리 성인물을 쓰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웹툰은 정말 고퀄 작품들이 넘쳐나는데 웹소설이 왜 이모양일까.. 요즘 드라마도 저렇게는 못만드는데. 드라마나 웹툰에서 3류로 배척(?)당하니 그 수요가 웹소설에 몰린 건가??;; 10대들도 생각보다 많이 보는 것 같은데 청소년들이 이런 올드한 로맨스 장르를 읽는다고 생각하니 진짜 끔찍하다.
차라리 B급은 B급만의 매력이라도 있지, 매 회마다 클리셰 범벅이고 말초적인 신경만 자극하는 로맨스 소설은 진짜 재활용도 안될 것 같다.
뭐 물론 3류 소설이나 막장 드라마 같은 걸 쓰는 것도 재주긴 한데, 정말 영혼을 팔아야 되는 게 아닐까 싶고 그러면서까지 써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싶은데.
어쨌든 정해월... 뭐라도 해서 숨이 좀 트일 것 같은 달이다. 정화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는 받은 듯하다. 우리 떡순이는 이번 달 에너지가 더 넘쳐서 폭발할 듯.... 각오는 되어 있다 ㅜ
요즘 너무 클라이밍을 하고 싶은데 하루에도 몇 번이고 고민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망설여진다. 딱 하루 만이라도 갔다 오고 싶은데 몇 년 만에 홀드 잡으면 손 까질 것이고 까진 곳으로 혹시라도 홀드에 묻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난 확진;;;; 생각이 병이지만 그래도 조심스럽다. 찾아보니까 손에 묻히는 초크가 바이러스를 막아준다는데 음??? 진짜인가... 알콜 성분이 들어간 액체 초크는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가루 초크도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고는 한다. 손가락에 테잎 감으면 까지는 건 좀 방지되겠지만 손가락 밑 손바닥 부분도 보통 까지니까.... 홀드를 살살 잡으면 안까지려나. 어쨌든 조만간 갈 것 같다 ㅋㅋ 근데 내 암벽화랑 초크, 초크백이 어딨는지 모르겠다 ㅜㅜㅜㅜ
아무튼...
나한테 정해월의 물상은
![](https://blog.kakaocdn.net/dn/b8QWo7/btqMN4hgxcu/ulVkZOCrmkyIieZTQQKSWK/img.jpg)
요런 느낌? 묘목과 해수 반합하여 목 기운에 왠지 나에게 정화는 달빛이나 촛불 보다는 빨간 꽃 느낌이다.
사진은 동네 공원에서 직접 찍은 천일홍! 넘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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