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오의 일기

10월 13일 (화) 기축일 몸이 축축 늘어짐 ㅜ

by artist_nao 2020. 10. 13.
반응형

보통 일기는 밤이나 새벽에 주로 쓰는데 오늘은 대낮에 쓰고 있다.

어제는 진짜 아침부터 너무 바빠 몸이 힘들었는데 사진관 가서 아기 사진도 찍고 나름 기분이 좋았었다. 무자일 무토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괜찮았다.

보통 일기는 밤이나 새벽에 주로 쓰는데 오늘은 대낮에 쓰고 있다.

어제는 진짜 아침부터 너무 바빠 몸이 힘들었는데 사진관 가서 아기 사진도 찍고 나름 기분이 좋았었다. 무자일 무토 때문에 정신적으로는 괜찮았다.

근데 오늘은 아침부터 당황과 개빡침으로 깨서 계속 시달리고 쉣 구린 상황까지 겹쳐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일진 생각해보니 기축일.... 위 아래로 편관 칠살이다. 아오.. 어제 또 하필 이유식데이까지 겹쳐서 넘 피곤했는데 늦게까지 집안일 하다가 새벽에 피크닉 텐트를 알아보다 잤는데 체력이 바닥난 것 같다.

질척질척 아주 진흙탕에 빠지는 느낌이다. 기토 칠살 글자는 정말 나한테 치명적인 것 같다. 기토 대운이 제일 최악이었던 것보면... 축토도 만만치 않은 듯. 축토 매우 기분 나쁘다.

하필 아기랑 나랑은 같은 묘일지라서 왠지 몸 컨디션이 같이 가는 느낌이다. 일간은 정반대지만... 내가 몸 안좋은 날 아기도 컨디션 안좋은 느낌.. 사주적으로 보면 남편이 중화 역할을 해줄 것 같은데 육아를 힘들어하는 거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 남편이랑 아기랑 일주 천합지합에 합 글자들이 많은데 둘이 궁합 잘 맞는지는 모르겠다; 나랑 아기랑 일간 정계충이어도 엄마는 엄마라 나한테만 앵기려고 하는 거 보면 아빠보단 내가 편한 것 같고. 일단 남편은 아기랑 놀아주고 케어하는 것 자체를 힘들어한다.

떡순이도 평범한 아기는 아니라서 남자애지만 예민하고 잘 놀라고 무엇보다 호기심이 왕성해서 가만히 있지를 않고 금방 질려한다 ㅠㅠ 거기에 찡찡거림 추가. 물론 내 양육방식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타고난 성격은 어떻게 안되는 것 같다...

어쨌든 날씨는 짱짱하니 매우 맑은데 제발 좀 컨디션이 나아졌음 좋겠다.

반응형

댓글